50년 우정으로 70넘어 친환경 유통회사 창업 ‘61학번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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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1 16:37 조회14,8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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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에서 맺은 인연을 50년 동안 유지해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함께 사업까지 꾸려가는 동문들이 있다. 친환경 제품 수입 유통 회사 ‘싹 통상’ 운영자 강신영(61 경제, 사진 왼쪽), 김대식(61 경영, 사진 가운데), 김현범(61 경제, 사진 오른쪽) 동문 등이 주인공들이다.
모교 졸업 후 61학번 동기 모임 ‘강이회’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온 이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2009년 8월이었다. 당시 일본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강신영 동문이 사업을 제안했고, 이를 김대식, 김현범 동문 등이 받아들였다. 이후 김대식 동문은 대표를 맡아 전반적인 업무와 영업 활동에 나섰고, 김현범 동문은 총괄본부장을 맡아 회사내부관리와 영업 활동을 펼쳤다. 제품 수입과 공급은 고문을 맡은 강신영 동문의 몫이었다.
회사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는 김대식 동문은 “제품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홍제천으로 답사 나가면 냄새나는 오수관 속에서 몇 시간씩 머물러 있었다”라며 “답사 도중에 오수관 안에서 방류되는 오수를 몽땅 뒤집어 쓸 뻔 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역경 속에서도 세 동문은 포기하지 않았기에, 창업 7개월 만인 2010년 3월 ‘천연 미네랄 광물성 자연 발효 효소-악취제거제’와 ‘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분 용해 처리제’ 등을 정식으로 유통시킬 수 있었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50년 우정’이 만들어 낸 성과였다.
이들은 더 큰 꿈을 향해 뛰는 중이다.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기존 제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사업 확장을 함으로써 청년 실업 감소와 부의 사회 환원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김대식 동문은 “나이 70 넘어 시작한 조그만 사업이지만, 그 동안 쌓아온 각자의 연륜과 50년 동안 유지해 온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라며 “정년퇴직 후에도 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 생각하기에 남은 힘을 다해 사업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모교 졸업 후 61학번 동기 모임 ‘강이회’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온 이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2009년 8월이었다. 당시 일본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강신영 동문이 사업을 제안했고, 이를 김대식, 김현범 동문 등이 받아들였다. 이후 김대식 동문은 대표를 맡아 전반적인 업무와 영업 활동에 나섰고, 김현범 동문은 총괄본부장을 맡아 회사내부관리와 영업 활동을 펼쳤다. 제품 수입과 공급은 고문을 맡은 강신영 동문의 몫이었다.
회사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는 김대식 동문은 “제품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홍제천으로 답사 나가면 냄새나는 오수관 속에서 몇 시간씩 머물러 있었다”라며 “답사 도중에 오수관 안에서 방류되는 오수를 몽땅 뒤집어 쓸 뻔 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역경 속에서도 세 동문은 포기하지 않았기에, 창업 7개월 만인 2010년 3월 ‘천연 미네랄 광물성 자연 발효 효소-악취제거제’와 ‘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분 용해 처리제’ 등을 정식으로 유통시킬 수 있었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50년 우정’이 만들어 낸 성과였다.
이들은 더 큰 꿈을 향해 뛰는 중이다.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기존 제품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사업 확장을 함으로써 청년 실업 감소와 부의 사회 환원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김대식 동문은 “나이 70 넘어 시작한 조그만 사업이지만, 그 동안 쌓아온 각자의 연륜과 50년 동안 유지해 온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라며 “정년퇴직 후에도 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 생각하기에 남은 힘을 다해 사업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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