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감정평가사회(회장 최재규 71 수학)가 의기투합했습니다. 71학번부터 99학번까지 2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11월 20일 저녁 7시 동문회관 11층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모임을 개최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하는 까닭에 부리나케 준비해 행사시간보다 일찍 모교에 도착했고, 교정을 거닐며 옛 기억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더듬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최재규 회장(71 수학)은 바쁜 업무에도 한 자리에 모여 회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자축하면서, 모임 구성원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자기 발전을 거듭해 서강대감정평가사회가 ‘지속 발전이 가능한 모임’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서강대감정평가사회 구성원이 전체 51명이라며, 세월이 흘러도 감정평가사의 수급과 인구증가율 상 150명을 넘을 수 없다는 추정치를 언급하면서, 이럴수록 서강다운 ‘소수정예의 진면목’을 과시할 수 있도록 더욱 합심하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참석한 동문들은 매년 연말 송년모임을 동문회관에서 열어 포부를 되새기고, 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느껴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모임 뒤 알바트로스 탑 앞에 모여 야간 기념사진을 찍고 송구영신(送舊迎新)을 기원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재규(71 수학), 이계환(81 경영), 최성남(81 경영), 이관희(82 경제), 정금갑(83 사학), 김규태(84 경제), 김병창(84 국문), 백형민(88 경영), 박정주(89 경제), 심진범(89 경영), 문선영(91 사회), 여철호(91 법학), 김학준(92 경영), 김용철(93 독문), 박진영(95 경영), 원정재(95 사회), 문경원(98 경영), 조민욱(98 경영), 김정희(99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