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대성황 > 동문소식

본문 바로가기


HOME > 새소식 > 동문소식
동문소식
동문소식

2009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대성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1 15:27 조회13,656회 댓글0건

본문

<사진글 : 입추의 여지 없이 신년하례식장을 가득 메운 동문들이 축하 공연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동문들과 함께 시작하는 ‘2009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이 1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50여 명에 달하는 동문들은 공식 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일찌감치 도착해, 리셉션 장소를 가득 메워 호텔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축제 분위기였다. 유시찬 재단이사장과 손병두 총장의 축사는 각각 서강의 기원에 대한 자부심과 최근 서강의 발전을 소개해 동문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국회의원 박근혜(70 전자) 동문은 최근 경제난을 감안해 “과거 폐허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렸던 ‘서강학파’처럼, 서강이 위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을 기억합시다”라고 축사했다. 예수회 한국관구 부관구장 민기식 신부는 “올해는 희망한 것 노력한 것 다 잘 되도록 기도합시다”라고 식사 전 기도를 했다. 이어 국회의원 서병수(71 경제) 동문의 ‘서강’을 강조하는 건배사와 함께 만찬이 시작됐다.

신년하례식 준비위원 모임에 참석해 행사 전체 운영 기획까지 도맡았던 박에스더(89 정외) 동문은 공식 행사 사회를 맡아, 올해 처음 실시한 동문 멘토링 ‘연리지(連理枝)’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초대 멘토로 위촉된 이덕훈(67 수학), 이영익(67 생명), 이휘성(78 회계), 장흥순(78 전자), 김병기(81 컴퓨터), 이주연(82 영문), 정지택(82 영문) 동문 등과 김인자 모교 명예교수는 인생의 도움말을 얻고자 하는 멘티들과 마음을 나눴다. 

신년하례식의 가장 큰 행사인 ‘자랑스런 서강인 상’ 시상도 경건하게 펼쳐졌다. 동영상을 통해 수상자 약력 등이 소개된 뒤, 김호연 총동문회장은 ‘제 13회 자랑스런 서강인 상’을 이종수(73 경영), 방성석(경영 22기) 동문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순금 다섯 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이기상(91 신방), 손정은(01 정외) 동문이 공동으로 축하공연 사회를 맡아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변진섭 씨를 소개했다. 특히, 변진섭 씨가 히트곡 ‘새들처럼’을 부를 때, 표정훈(88 철학), 조광현(88 경제) 동문이 흥에 겨워 무대로 나와 변진섭 씨에게 악수를 청해 눈길을 끌었다. 변진섭 씨는 이 날 출연료 가운데 300만원을 서강동문장학회에 기탁,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재학생 가수 유승찬(경영 주간 2기 재학) 씨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4인조 무용단과 함께 선보여 흥을 돋웠다. 마지막 초청 가수인 ‘서강 OB합창단’의 남성 12인조 중창단은 신년하례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애니 로리’, ‘고향의 노래’, ‘가우데아무스 이지투르(Gaudeamus Igotur)’ 등 3곡을 연이어 부르는 동안 곳곳에서 기립 박수가 터졌다.

동문들의 협찬 덕분에 마련한 경품 또한 큰 인기였다. 김희선(85․경영) 동문이 미니 노트북인 넷북을, 박태완(69 전자) 동문은 정밀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받았다. 305리터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의 행운은 황찬우(94 철학) 동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예년에 비해 협소해진 장소 탓에 행사 시작 며칠 전에 좌석이 마감돼, 동문들의 참석 신청을 상당수 받지 못했다. 행사 당일에도 테이블 간격이 좁아 동문들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이유는, 지난해 말 총동문회가 1월 12일 신년하례식을 열기로 계획하고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예약해둔 상태였으나, 모교 교수 전체 세미나 일정과 겹친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급히 날짜와 장소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사장, 총장, 보직 교수 등이 불참할 경우, 신년하례식 취지를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총동문회는 2010년은 예년 수준인 700여 명의 동문을 여유 있게 초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0eea8ca2a3c41dadcbc9c7cbeba9b496_1525742841_1968.jpg
<사진글 : 서강 OB합창단원들이 ‘2009 서강대 신년하례식’ 축하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조경식(70 화학), 신현덕(71 생물), 김대규(73 전자), 한상우(74 철학), 한충연(75 무역), 전병윤(75 영문), 최경일(77 화학), 이병찬(78 경영), 박범훈(80 수학), 신종우(88 전자), 신정렬(88 경영), 제현민(93 경영), 이인택(96 전자) 동문 등으로 구성된 서강 OB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7 THE SOGANG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서강대학교총동문회 | 대표 : 김광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5-82-61502
서강동문장학회 | 대표 : 김광호 | 고유번호 : 105-82-04118
04107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아루페관 400호 | 02-712-4265 | alumni@sogang.ac.kr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용약관 / 총동문회 회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