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울림, 배상면주가 찾아 전통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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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10 23:18 조회12,3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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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울림(회장 73 정외 이봉조) 2011년도 봄 나들이가 4월 30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전통술 갤러리 ‘산사원’에서 열렸다. ‘느림의 맛과 멋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40여 명의 동문 및 동문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산사원을 운영하는 배영호(78 신방) 배상면주가 대표이사가 직접 안내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배 동문이 제일 먼저 안내한 곳은 650리터 크기의 거대한 술항아리 500개가 2열로 나란히 서서 자연풍광을 벗한 채 고요하게 쉬는 장관을 연출하던 세월랑(歲月廊)이었다. 이곳에는 옛날 술을 빚을 때 쓰던 온갖 도구와 장비가 전시돼 있었다. 일행은 이곳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배상면주가에서 새로 나온 막걸리 ‘느린마을’을 반주로 건배하며 왁자지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회장은 산사원의 후의에 감사를 표했고, 배 사장은 동문들을 환영했다.
전통술에 관한 배 동문의 꿈은 대단했다. ▲와인, 위스키, 사케(일본 청주) 등을 뛰어넘는 명주(名酒) 빚기 ▲전통주 스토리텔링 ▲지역특산물과 전통주 접목 ▲원시 막걸리의 시원성(始原性) 보존 ▲고려시대 찬란했던 약주의 전통 재현 ▲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주법(酒法) 복원 등 원대하고 거침없는 설명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후 동문들은 산사원 2층에서 직접 전통술을 빚었다. 멥쌀을 쪄 술밥을 만들고, 누룩과 효모를 넣고, 적절한 양의 물을 부어 항아리에 담자 전통주가 완성됐다. 저녁식사 후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문들의 표정에서 생전 처음으로 직접 담근 전통술에서 풍기는 농익은 술맛에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났다.
글 · 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배 동문이 제일 먼저 안내한 곳은 650리터 크기의 거대한 술항아리 500개가 2열로 나란히 서서 자연풍광을 벗한 채 고요하게 쉬는 장관을 연출하던 세월랑(歲月廊)이었다. 이곳에는 옛날 술을 빚을 때 쓰던 온갖 도구와 장비가 전시돼 있었다. 일행은 이곳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배상면주가에서 새로 나온 막걸리 ‘느린마을’을 반주로 건배하며 왁자지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회장은 산사원의 후의에 감사를 표했고, 배 사장은 동문들을 환영했다.
전통술에 관한 배 동문의 꿈은 대단했다. ▲와인, 위스키, 사케(일본 청주) 등을 뛰어넘는 명주(名酒) 빚기 ▲전통주 스토리텔링 ▲지역특산물과 전통주 접목 ▲원시 막걸리의 시원성(始原性) 보존 ▲고려시대 찬란했던 약주의 전통 재현 ▲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주법(酒法) 복원 등 원대하고 거침없는 설명이 끝없이 이어졌다. 이후 동문들은 산사원 2층에서 직접 전통술을 빚었다. 멥쌀을 쪄 술밥을 만들고, 누룩과 효모를 넣고, 적절한 양의 물을 부어 항아리에 담자 전통주가 완성됐다. 저녁식사 후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문들의 표정에서 생전 처음으로 직접 담근 전통술에서 풍기는 농익은 술맛에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났다.
글 · 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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