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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18개월, 99개 얘깃거리 발굴 - <초기 서강 에피소드> 발간 주역 이매자(61 영문) 박정일(61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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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27 19:03 조회13,6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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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옛집에 연재중인 초기 서강 에피소드가 책으로 발간됐다. 서강대학교 출판부는 4월 17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에 맞춰 책 ‘에피소드-서강대학교 초창기 이야기들’을 2000부 발간했다. 모교 초창기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어 서강의 귀한 자료로 자리매김할 이 책은 이매자(61 영문, 사진 오른쪽) 동문과 박정일(61 영문, 사진 왼쪽) 동문의 헌신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이 동문은 취재 및 원고 정리를 담당했고 박 동문은 숨은 조력자로 활동했다.


이들이 책 발간에 나서게 된 배경은 2008년 7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존 P. 데일리 신부님 85세 생신 잔치 때 신부님이 들려주신 초기 서강대와 재학생들의 재미있는 일화 덕분이다. 이야기에 심취한 이 동문은 생신 잔치 이후 박 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더 늦기 전에 초기 서강의 이야기를 남겨야겠다”고 상의했다. 마침 같은 생각이던 박 동문은 감격하며 “꼭 성사시키자. 이 동문은 원고에만 신경 쓰라. 필요한 재원은 펀드 레이징을 해서라도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 동문은 초기 서강에 재직했던 신부님과 교수님은 물론, 동문과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취재에 나섰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수시로 이메일과 전화를 활용했다. 박 동문은 모교 지원을 타진하는 동시에, LA 거주 동문들로부터 후원을 청했다. 2009년 6월 발간한 서강옛집 359호부터는 동문 전체로부터 에피소드를 수집하고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연재에 돌입했다. 1년 6개월이 꼬박 소요된 노력 끝에 33명으로부터 99개 에피소드를 모았다. 서미자(62 영문) 동문이 이 동문이 영문으로 완성한 원고를 국문으로 말끔하게 번역했다. 덕분에 한글과 영어로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귀한 자료가 탄생했다.


책은 1960학번부터 1967학번 동문들에게 무료로 우편 전달될 예정이다. 별도 구매를 원할 경우 발전기금팀으로 문의하면 살 수 있다. 판매 대금 전액은 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1만 5000원. 

문의 02-705-8050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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