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동문님 안녕하세요. 먼저 날카로운 지적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교에 연극영화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극 및 영화 현장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는 동문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했던 첫 문장이 표현에 있어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김수영 동문님의 설명처럼 모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문방송학과에는 공연, 영상과 관련된 많은 교과목이 있습니다. 전문 교수진을 갖추고 훌륭한 시설 기자재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방과 커리큘럼에도 영화사, 영화분석, 영화제작, 연극제작, 연극사, 드라마 제작, 시나리오 작법, 다큐멘터리 제작 등 이론과 제작 실습을 아우르는 전공과목이 다수 개설되어 있습니다.

모교의 자랑스러움을 부각하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이 적절치 못했던 점에 대해 재차 양해를 구합니다. 무엇보다 동문회보 서강옛집에 애정을 갖고 꼼꼼하게 기사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서강옛집> 편집팀장 정범석(96 국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