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회-서사모 회합, 금융-IT동문 러브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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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06 14:04 조회10,7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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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을 사랑하는 모임(서사모)' 회장 이서규(78 물리, 사진 왼쪽) 동문과 '서강 금융인 모임(서금회)' 회장 박지우(75 정외) 동문이 5월 3일 거구장에서 열린 서금회-서사모 합동 모임에서 폭탄주로 러브샷을 연출하고 있다.
금융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동문들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금융계 종사자 가운데 팀장급 이상 모임인 ‘서금회(서강금융인 모임, 회장 75 정외 박지우)’와 IT분야 CEO 모임인 ‘서사모(서강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78 물리 이서규)’가 처음으로 연합 모임을 5월 3일 거구장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서금회에서는 70여 명이 모였고 서사모에서는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정은상(81 사학) 서금회 총무는 “금융인과 이공계 CEO 동문이 조인한 자리”라며 “앞으로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동문은 “우리 모임의 치명적 약점이 시커먼 남자 회원만 있다는 점입니다”라며 “다음에 여성 동문 모시고 오면 5년 동안 회비 면제 혜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서규(78 물리) 서사모 회장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서사모와 금융계에 종사하는 서금회가 모이는 자리가 늦은 감이 있습니다”라며 “소통을 위해서는 일단 만나서 눈을 마주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말을 인용해 축사했습니다.
박지우(75 정외) 서금회 회장은 “서금회는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라며 “즐겁고 편안하며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 잊지 않는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금회 회원인 서병수(71 경제) 국회의원은 “서사모를 처음 들었을 때 ‘서병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줄 알았습니다”라고 농담한 다음 “모교와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로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이후 서금회와 서사모 소속 동문들은 자리를 넘나들며 술잔을 서로 권했습니다. 불판의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갈 때마다 폭탄주를 제조하는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명함이 오가는 식사 자리에서 서금회와 서사모 동문들은 연이어 건배 제의했습니다. 이경로(76 경영) 동문과 김용민(69 전자) 동문은 각각 서금회와 서사모의 초창기 멤버 자격으로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이서규 회장과 박지우 회장은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서강 동문, 서금회와 서사모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공동으로 건배 제의하며 러브샷까지 연출했습니다. 대한민국 금융과 산업을 주무르는 서강 동문들은 앞으로 서로 끈끈하게 관계를 도모해나가고 다짐하며 식사 자리의 여흥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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