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과 총동문회 송년모임이 12월 7일(수) 모교 마태오관에서 진행되었다. 

3년 만에 개최된 본 행사는 어려운 일상을 이겨낸 동문들의 건재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다시 만난 반가움과 기쁨으로 가득하였다.

7년 동안 동문회를 이끈 정영걸(76) 회장과 김창덕(80) 사무총장이 김형민(82, 모교 교수) 회장과 양홍승(85) 사무총장에게 역할을 넘겨주며, 80년대 이후 학번들이 이끄는 동문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 준비를 위한 임원진의 노고는 물론, 아르바이트로 모은 재학생의 후원금부터 선배들이 쾌척한 장학금 등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애정이 모여 이루어진 뜻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