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자랑스러운 서강경제인상 박희종(70), 서병수(71), 김영기(73), 김상수(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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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25 10:30 조회12,5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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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서병수(71) 동문을 대신해 제1회 자랑스러운 서강경제인상을 수상한 김홍식(83 정외) 동문과 박희종(70), 이덕훈(69) 경제학부 동문회장, 김영기(73), 김상수(81) 경제학과 동문>
경제학부 동문회(회장 69 이덕훈) 정기총회가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모교 곤자가플라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홍익찬(61), 유명렬(65) 동문을 비롯해 경제학부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하고 행사 사회를 김민태(82) 동문이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로 막을 올렸다.
이덕훈 경제학부 동문회장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제학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지난해 새로 발족한 동문회는 가능하면 학교 생일날 학교에서 홈커밍 행사처럼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김광두(66) 경제학부 교수는 학창 시절 추억담을 전하며 “우리는 남덕우 교수님이 경제학자 새뮤얼슨의 두꺼운 영어 원서로 수업하고 주 1회 퀴즈를 보는 등 곤욕을 치러야했지만 나중에 굉장한 도움이 됨을 느꼈다”라며 “졸업할 때 다른 대학의 학점 3.5가 우리 학교에서는 3.0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 됐을 만큼 실력은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실력에서 꿀리지 않는 게 서강인이지만 네트워크와 외교 능력에는 문제가 조금 있었다”라며 “요즘 회사 CEO들이 서강대 출신이 우리 조직과 임원진에 몇 명 있는 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동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니 이 분위기를 잘 활용해서 네트워크 능력을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개발시키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성훈 경제학부 학장은 발전 방안을 소개하며 “그동안 경제학부 발전기금으로 재학생들이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학 카페’와 ‘경제학부 PC실’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경제학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K관 4층 복도를 정비해 사물함과 게시판을 설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참석 내빈 소개가 있은 뒤 행사 하이라이트인 제1회 자랑스러운 서강 경제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초대 경제인상을 받게 된 주인공은 학술·교육부문 박희종(70), 언론 부문 서병수(71), 재계 부문 김영기(73), 김상수(81) 동문 등이었다.
박희종 관동대학교 총장은 “1986년부터 명지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성실하게 가르치면서 교직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하면서 경제학과 후배들을 양이 아닌 음으로 돕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맞이했다”라고 감격한 뒤 “2000년 부사장에 오른 이후 아직까지 부사장인데, 빨리 ‘부’자를 떼라는 격려로 알고 더 몸부림 쳐보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상수 수밸류 대표는 “언젠가부터 서강이 네트워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러하기에 서강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병수 국회의원은 지방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참석이 어려워서 김홍식(83 정외) 보좌관이 대리 수상했다.
이후 이덕훈 회장은 2010년 사업경과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매년 4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총회 실시 ▲자랑스러운 서강 경제인상 시상 ▲동문 네트워크 강화 위해 동문 기업 소개 및 구인구직 정보 제공 ▲경제학부 동문 근조사 지원(근조기 배달) ▲경제인의 날, 서강경제포럼, 바른포럼, 금융인 모임 등 타 모임과 교류 확대 등을 실시함으로써 신뢰하는 서강가족끼리의 모임 확대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 장시영(72) 동문을 수석부회장으로 새로 추대함으로써 강대원(68) 동문과 함께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게 했다.
이어 양식 코스로 마련된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이후 마련된 연회행사를 통해 푸짐한 기념품이 선물로 전달됐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도 모처럼 모인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회포를 풀며 내년 총회를 기약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경제학부 동문회(회장 69 이덕훈) 정기총회가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모교 곤자가플라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홍익찬(61), 유명렬(65) 동문을 비롯해 경제학부 교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하고 행사 사회를 김민태(82) 동문이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로 막을 올렸다.
이덕훈 경제학부 동문회장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제학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지난해 새로 발족한 동문회는 가능하면 학교 생일날 학교에서 홈커밍 행사처럼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김광두(66) 경제학부 교수는 학창 시절 추억담을 전하며 “우리는 남덕우 교수님이 경제학자 새뮤얼슨의 두꺼운 영어 원서로 수업하고 주 1회 퀴즈를 보는 등 곤욕을 치러야했지만 나중에 굉장한 도움이 됨을 느꼈다”라며 “졸업할 때 다른 대학의 학점 3.5가 우리 학교에서는 3.0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 됐을 만큼 실력은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실력에서 꿀리지 않는 게 서강인이지만 네트워크와 외교 능력에는 문제가 조금 있었다”라며 “요즘 회사 CEO들이 서강대 출신이 우리 조직과 임원진에 몇 명 있는 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동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니 이 분위기를 잘 활용해서 네트워크 능력을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개발시키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성훈 경제학부 학장은 발전 방안을 소개하며 “그동안 경제학부 발전기금으로 재학생들이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학 카페’와 ‘경제학부 PC실’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경제학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K관 4층 복도를 정비해 사물함과 게시판을 설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참석 내빈 소개가 있은 뒤 행사 하이라이트인 제1회 자랑스러운 서강 경제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초대 경제인상을 받게 된 주인공은 학술·교육부문 박희종(70), 언론 부문 서병수(71), 재계 부문 김영기(73), 김상수(81) 동문 등이었다.
박희종 관동대학교 총장은 “1986년부터 명지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성실하게 가르치면서 교직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하면서 경제학과 후배들을 양이 아닌 음으로 돕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맞이했다”라고 감격한 뒤 “2000년 부사장에 오른 이후 아직까지 부사장인데, 빨리 ‘부’자를 떼라는 격려로 알고 더 몸부림 쳐보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상수 수밸류 대표는 “언젠가부터 서강이 네트워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러하기에 서강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병수 국회의원은 지방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참석이 어려워서 김홍식(83 정외) 보좌관이 대리 수상했다.
이후 이덕훈 회장은 2010년 사업경과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매년 4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총회 실시 ▲자랑스러운 서강 경제인상 시상 ▲동문 네트워크 강화 위해 동문 기업 소개 및 구인구직 정보 제공 ▲경제학부 동문 근조사 지원(근조기 배달) ▲경제인의 날, 서강경제포럼, 바른포럼, 금융인 모임 등 타 모임과 교류 확대 등을 실시함으로써 신뢰하는 서강가족끼리의 모임 확대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 장시영(72) 동문을 수석부회장으로 새로 추대함으로써 강대원(68) 동문과 함께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게 했다.
이어 양식 코스로 마련된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이후 마련된 연회행사를 통해 푸짐한 기념품이 선물로 전달됐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도 모처럼 모인 동문들은 삼삼오오 모여 회포를 풀며 내년 총회를 기약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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