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79정외) 행안부 여성고위공무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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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6 09:31 조회12,6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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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출신 여성 공무원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큰 역할을 해온 김혜순(79 정외) 동문이 4월 1일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습니다.
김 동문은 그동안 행정자치부 여성팀장,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을 맡으며 뛰어난 능력과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인사에서 김 동문을 발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행정안전부의 여성 고위공무원단은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김 동문의 승진은 행정안전부에서 잔뼈가 굵은 여성 공무원 출신으로는 최초의 고위공무원단 진입이라고 <서울신문>을 비롯한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김 동문은 1991년 정무장관실에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1997년 행정사무관으로 특채된 뒤 대통령비서실에서 여성정책 담당 행정관으로 일했습니다. 이어 2001년 당시 행정자치부로 옮겨 시민협력과장, 참여혁신과장, 참여여성팀장, 주민참여팀장, 여성정책담당관, 윤리담당관을 거쳤습니다. 이후 MB정부 들어 정부조직이 개편된 뒤에는 행정안전부에서 감사담당관을 맡았습니다. 2009년 4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공직에 발을 디딘 지 20년만인 올해 고위공무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김 동문에 대해 <연합뉴스>는 기사에서 “그는 2009년 부패방지평가에서 ‘매우 미흡’을 받았던 행안부를 이듬해 ‘매우 우수’ 기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업무 성과가 우수하고 각종 비리 발굴에 적극적일 뿐 아니라 청탁 압력 등에 강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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