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을 떠나 사회로, 1882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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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15 09:28 조회10,5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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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월 15일 오후 2시 모교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학사 1272명, 석사 576명, 박사 34명 등 1882명의 동문이 배출된 자리였다. 국민의례 이후 조현철(77 전자) 교목처장은 “(졸업생들이) 이 세상의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누며 이 세상을 정의, 평화, 사랑이 넘치도록 해주십시오. 이를 통해 자랑스런 서강인이 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이정국 교무처장의 졸업생 학사 보고에 이어 김정택(71 철학) 교학부총장은 모친상으로 졸업식에 불참한 이종욱(66 사학) 총장의 졸업식사를 대독했다. 졸업식사에서 이종욱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서강에서 지혜와 용기를 배웠다”라며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당당한 실력을 갖췄기에, 시련과 도전을 접해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와 꿈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유시찬 이사장은 “참된 지성인이라면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것으로 자기만의 입신양명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른 사람을 이끌어주고 희망을 주며 위로를 심어주는 게 여러분의 책무다”라고 축사했다.
정훈(70 신방, 사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6만 2000명에 달하는 서강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린다”라며 “학교 문을 나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서강 동문, 서강 출신으로 평가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학부 최우수졸업생 표창이 있었다. 학부별 수석 졸업생에게 김정택 교학부총장은 상장을 수여했고, 유기풍 산학부총장은 부상을 건넸다. 유시찬 이사장은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어 차례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수여자에게 학위증을 수여했다. 단상에 오른 졸업생들은 교무처장이 학사모의 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줄 때마다 감격했다. 행사 진행 관계로 학사와 석사 졸업생은 대표자에게만 학위증을 건넸고, 박사 졸업생은 전원에게 학위증을 단상에서 전달했다.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서강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축하 연주를 감상한 뒤 서강합창단과 함께 교가를 부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이들은 꽃다발을 포인트로 삼아 가족과 친구들과 더불어 기념 촬영에 나섰다. 맑은 날씨 덕분에 캠퍼스 곳곳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사진은 작품이 됐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학위별 졸업자 수>
학사학위 수여자 1272명
석사학위 수여자 576명
일반대학원 194명
신학대학원 20명
국제대학원 30명
영상대학원 13명
경영전문대학원 123명
공공정책대학원 28명
교육대학원 47명
경제대학원 38명
언론대학원 50명
정보통신대학원 33명
박사학위 수여자 34명
일반대학원 29명
국제대학원 3명
영상대학원 2명
이정국 교무처장의 졸업생 학사 보고에 이어 김정택(71 철학) 교학부총장은 모친상으로 졸업식에 불참한 이종욱(66 사학) 총장의 졸업식사를 대독했다. 졸업식사에서 이종욱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은 서강에서 지혜와 용기를 배웠다”라며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당당한 실력을 갖췄기에, 시련과 도전을 접해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와 꿈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유시찬 이사장은 “참된 지성인이라면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것으로 자기만의 입신양명을 도모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다른 사람을 이끌어주고 희망을 주며 위로를 심어주는 게 여러분의 책무다”라고 축사했다.
정훈(70 신방, 사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6만 2000명에 달하는 서강 동문을 대표해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린다”라며 “학교 문을 나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서강 동문, 서강 출신으로 평가받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학부 최우수졸업생 표창이 있었다. 학부별 수석 졸업생에게 김정택 교학부총장은 상장을 수여했고, 유기풍 산학부총장은 부상을 건넸다. 유시찬 이사장은 수상자를 격려했다.
이어 차례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수여자에게 학위증을 수여했다. 단상에 오른 졸업생들은 교무처장이 학사모의 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줄 때마다 감격했다. 행사 진행 관계로 학사와 석사 졸업생은 대표자에게만 학위증을 건넸고, 박사 졸업생은 전원에게 학위증을 단상에서 전달했다.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서강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축하 연주를 감상한 뒤 서강합창단과 함께 교가를 부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이들은 꽃다발을 포인트로 삼아 가족과 친구들과 더불어 기념 촬영에 나섰다. 맑은 날씨 덕분에 캠퍼스 곳곳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사진은 작품이 됐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학위별 졸업자 수>
학사학위 수여자 1272명
석사학위 수여자 576명
일반대학원 194명
신학대학원 20명
국제대학원 30명
영상대학원 13명
경영전문대학원 123명
공공정책대학원 28명
교육대학원 47명
경제대학원 38명
언론대학원 50명
정보통신대학원 33명
박사학위 수여자 34명
일반대학원 29명
국제대학원 3명
영상대학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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