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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지회장에 정대영(77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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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11 13:47 조회14,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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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수도권에 첫 지역동문회(총동문회 支會)가 생겼습니다. 총동문회와 결합한 9개 지역동문회(광주, 구미, 대구, 대전, 부산, 수원, 울산, 제주, 춘천)에 이어 열 번째 지회가 자생적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경기남부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정식명칭 ‘안양군포의왕과천 지회’입니다. 초대 회장에는 정대영(77 회계) 동문을 선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저녁 7시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부근 한 음식점에는 지역동문회 창립을 목말라한 동문 40여명이 모였습니다. 최고참인 정용택(67 물리) 동문에서 새내기에 해당하는 박소영(07 화공) 동문까지 40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단합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집결했습니다.

 

지회 설립은 3개월 전부터 이세민(81 경제), 이규열(83 신방), 김홍래(84 경제), 김지헌(85 경영), 조성권(85 경영), 지용화(86 전자), 강경석(93 법학) 동문들이 모여 주도했고, 이날 창립행사 준비도 맡았습니다. 지회 창립을 축하하고자 총동문회에서는 정훈(70 신방) 수석부회장과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서강바른포럼에서는 김철규(71 전자) 회장, 신혜원(86 영문) 사무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총동문회는 지회설립을 알리는 메일과 문자(SMS)를 이 지역에 사는 동문들에게 여러 차례 보내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건영(74 경제) 총동문회 부회장이 기념품으로 빙그레 두유세트를 협찬해주었습니다.

 

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칙을 통과하고, 지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습니다. 정대영 회장을 비롯해 △고문 정용택(67 물리), 최상근(75 영문) △수석부회장 윤춘식(79 영문) △부회장 이세민(81 경제), 이길수(81 물리) △수석총무 이규열(83 신방) △총무 김홍래(84 경제), 김지헌(85 경영), 지용화(86 전자), 강경석(93 법학) △감사 조성권(85 경영) △회계 권경숙(83 불문) 동문을 선임했습니다.

 

또 젊은 동문들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간사단 운영키로 하고 △90학번 이전은 김완근(85 사회) △90년대 학번은 김태경(90 철학) △2000학번 이후는 이승준(05 심리/정외) 동문이 간사를 맡았습니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정대영 동문은 인사말에서 “2주 전 우연히 지역동문회 창립을 주도하는 80년대 학번 후배들과 연락이 닿았고, 70년대 학번 선배가 모임을 이끌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동안 77학번 경상대 모임에 적극 참여했을 뿐 다른 동문모임에는 소홀했는데 회장직 제안을 받고 고심하다 총대를 메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양, 군포, 의왕, 과천 4곳이 옹달샘물이라면 서강은 이 물들이 모이는 큰물(江)”이라며 “서강동문이 다 똑똑하지만 이제부터는 서로 챙기고 보듬는 ‘서강가족’의 모습까지 보여야 한다. 동문 간 친목과 교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훈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만남이다. 만남이 해결책이다. 동문들과 관계맺기, 인맥쌓기가 중요한데 4개 지역에서 모여 네트워킹 하려는 이런 시도가 종(縱)과 횡(橫)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그물망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습니다. 

 

김철규 포럼회장은 “서강의 DNA가 실력을 갖춘 독특하고 특별한 인재를 양성하는 밑바탕인 반면 잘 뭉치지 않는 특성도 띠는데 오늘 이러한 약점을 깼다”면서 “서로 돕고 협조하는 끈끈한 모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석한 동문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인사말을 건네는 단란한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평촌에 거주하는 신상진(79 영문) 동문은 “하나 되는 서강이 되자”고 인사했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으로 일하는 최상근(75 영문) 동문은 “수도권에 지역동문회가 만들어진다고 해, 신기해서 참여했는데 너무 좋다. 졸업한 뒤 동문모임에 다소 소홀했는데 오늘부터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설립을 주도한 이규열(83 신방) 동문은 “3개월 전 동문 4명이 범계역 부근에서 장사를 하는 이세민(81 경제) 선배집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같은 지역에 사는 동문끼리 모여보자’며 바로 의기투합했다”며 “참석이 저조할까 걱정 많았는데 기대 이상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대개 초면이고 낯설겠지만 서강출신, 동문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어울리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상 대대로 의왕에 살았다고 소개한 박승원(92 철학) 동문은 “94년 전철이 개통될 때까지 2년간 매일 2시간씩 모교로 통학했는데, 등굣길이 매일매일 다니는 여행길 같았다”면서 “지역동문회 발족을 무척 기쁘게 받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지용화(86 전자) 동문은 “창립모임 연락을 맡아 이메일 보내고, 지역고교 출신 서강대 졸업생 찾아 핸드폰 문자 넣는 등 튼실한 모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을 얻어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초중고를 모두 안양에서 나온 김완근(85 사회) 동문은 “오늘 모임에 와서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속 후배, 지용화 동문을 만나 무척 반갑다”며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만났으니 미래도 공유하자”고 인사했습니다.

 

임종철(03 전자) 동문은 “그동안 동문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했는데 지역동문 모임 참석은 처음”이라며 반겼습니다. 조성권(85 경영) 동문은 “지역모임이라 그런지 더욱 정감 있게 다가온다”면서 “고교동문회와 달리 여성동문도 있어 더 반갑다”고 인사했습니다.

 

김학수(84 경제) 동문은 당일 송년회가 3건이 겹쳤는데도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고, 연말 바쁜 회사일로 참석은 못하지만 회비를 송금해주는 동문도 여럿 있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지헌(85 경영) 동문은 7차례에 걸친 준비모임 과정을 언급하며, 탄생까지 많은 노력이 수반된 만큼 안양군포의왕과천 지회의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최고참으로 참석해, 지회고문을 맡은 정용택(67 물리) 동문>


<초대 회장에 선출된 정대영(77 회계) 동문>


<창립대회 사회를 맡은 김지헌(85 경영) 동문>


<지회 설립을 주도하고 창립대회를 열성적으로 준비한 주인공들>


<인사말 하는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서강바른포럼 회장 김철규(71 전자) 동문의 축사 모습>


<지회 설립에 헌신적으로 매달린 지용화(86 전자) 동문>


<초중고를 모두 안양에서 나온 김완근(85 사회) 동문. “오늘 모임에 와서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속 후배, 지용화 동문을 만나 무척 반갑다”고 인사했다>


<2000년 안양 꽃마을로 이사와 범계역 부근에서 장사를 하는 이세민(81 경제) 동문. 그의 집이 지회 설립을 의기투합하는 아지트가 됐다.>


<지회 창립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과 건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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