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82 철학) 동문이 단편영화 ‘파란만장’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습니다. 친동생인 박찬경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한 30분짜리 영화는 스마트폰인 아이폰 내장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제영화제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화가 수상한 것은 최초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박찬욱 동문은 ‘올드보이’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박찬경 감독은 서울대 서양화과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설치미술작가로 활동해왔습니다.

<사진설명-박찬욱(사진 오른쪽) 감독과 박 동문의 동생인 박찬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