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제주시 그랜드 호텔에서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10명의 여성동문을 포함해 40여명의 동문들이 모여, 2시간여 동안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송년회는, 호텔에서 공식 행사로 격식을 갖춰 진행하는 첫 모임이었습니다. 강석반(85 경영) 총무는 “이전까지는 주로 유명음식점에서 송년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여성동문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호텔에서 열게 됐다. 그 덕에 여성동문들의 참여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언론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 등 대학원 동문들도 5명이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제주동문회는 지난 4월 봄 올레길 걷기와 10월 가을 숲길 및 오름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자축하고 올해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또 제주동문회 발전방향, 활성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 제주동문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