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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석 (75 무역) 미국 남가주 동문회장 “동문회 활발하면 자연스레 서강발전 이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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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07 14:30 조회10,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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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가주 동문회 임원진이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 남가주 동문회를 결성하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60년대 학번 선배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70~80년대 학번 동문들이 동문회 운영에 큰 몫을 담당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 1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채윤석(75 무역) 동문은 나재순(69 무역) 동문의 뒤를 이어 남가주 동문회장에 선임됐다. 채윤석 신임 회장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취임 소감을 말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60학번부터 95학번까지 약 250명이 활동중인 남가주 동문회는 정기 이사회, 동문총회, 송년모임 등 공식 행사를 비롯해 설맞이 단배식, 헐리웃볼 공연 단체관람, 야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동문들 간의 단합력도 대단하다. 골프회, 등산회뿐만 아니라 월셔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문 모임 ‘월셔모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모임도 활성화 되어 있을 정도다. 채 동문은 이처럼 활발한 남가주 동문회를 보다 알차면서도 끈끈하게 이끌어갈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동문회 구성원을 기준으로 볼 때 저는 고령의 선배님들과 젊은 후배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양쪽 모두를 챙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남가주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뛸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채 동문은 이러한 각오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신구(新舊)의 조화’를 꼽았다. 동문회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젊은 동문을 발굴해 동문회 활동에 참여시키는 동시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동문회 활동에 소극적인 동문에게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문회 확장은 물론, 결속력도 강화시키고 활동도 활발하게 해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합니다. 또 동문 모임을 통해 모은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과 모교에게 전달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장 선임된 이후 이제 50일 정도 지났지만,동문회 발전을 위한 채 동문의 열정은 대단했다. 열정의 근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채 동문은 “서강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서강을 향한 마음 덕분이다”라고 대답했다. 

“많은 동문들이 그랬듯이, 저도 재학 시절 FA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성실하지 않으면 망한다’라는 교훈을 경험으로 익혔죠.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도 제 삶의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수 정예로서의 품위와 자부심, 엄격하면서도 자유를 보장해 주는 선진화된 학사관리, 인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등 모교로부터 받은 모든 가르침이 지금의 저를 창조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저 말고 다른 모든 동문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교에 대한 애착은 동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채 동문은 “이제 우리가 서강과 서강이 가르쳐 준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강인이라는 자부심과 개교 이래 지금까지 유지해온 서강의 가치가 앞으로도 계속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강이 발전하면 자연스레 동문회도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동문회가 발전하면 이것이 다시 서강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남가주 동문회의 모든 동문들은 ‘멀리 있어도 서강과 동문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동문회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남가주 동문회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글=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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