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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동우회 산우회 봄산행, 영장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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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07 16:18 조회14,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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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하던 동물이 땅에서 깨어나는 경칩을 맞아 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회장 이효율 75 물리/철학)가 3월 6일 주말 봄 산행을 갔습니다. 장소는 영장산(靈長山, 413m).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산입니다. 산객들은 전철 분당선 이매역에서 올라가는 산행코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민주동우회 8명 산객들도 이 코스를 따랐습니다. 올해 첫 산행인 만큼 무리하지 않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효율(75 철학) △노재익(77 경제) △장근주(78 화학) △박종부(78 화공) △윤봉구(83 물리) △이주섭(83 불문) △이훈(84 사학) △이창섭(84 국문) 동문 8명입니다.

 

영장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바위 암릉이 없는 푸근한 흙산(土山)의 모습이어서 삼림욕장을 걷는 듯 했습니다. 다만, 경칩일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다보니 겨우내 얼은 땅이 녹고 등산로가 질척거리는 통에 봉우리 4개를 지나는 등산로와 하산길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영장산은 숲이 울창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돼 있어 반딧불이 서식지로 잘 알려졌습니다. 매년 성남시와 성남환경연합 등 시민단체가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와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4월이 되면 진달래와 산철쭉이 등산로마다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영장산은 이배재 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집니다.

 

민동 산객들은 영장산 정상에 올라, 가져온 과일과 커피를 든 뒤 새마을연수원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뒷풀이는 막걸리와 오리훈제를 곁들여 걸쭉하게 이어졌습니다. 지난 2월 졸업식 때 명예학사 학위를 받은 이효율 회장(현 풀무원 대표)이 한턱냈고, 이훈 민주동우회 회장이 5월 의기제 계획을 비롯한 민주동우회 운영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는 앞으로 산행을 잇기로 결정하고, 매달 첫째주 일요일 산을 타기로 했습니다. 집행부로 회장 이효율, 총무 이주섭 동문을 선임하고, 산악대장에는 박종부 동문 또는 김영수(80 정외) 동문 중에 '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사진설명 = 영장산을 오르다 잠시 한숨 돌리며 찍은 사진. 왼쪽부터 윤봉구(83 물리), 이주섭(83 불문), 이효율(75 철학), 박종부(78 화공), 이창섭(84 국문), 장근주(78 화학), 노재익(77 경제), 이훈(84 사학)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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