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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현(78 정외) 공직자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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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15 22:18 조회11,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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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올바른 공직관 갖도록 돕겠습니다”

서강형 인재 양성 요람이 될 토마스모어관 완공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를 돕기 위한 동문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신설된 ‘공직자 동문회’ 움직임이 주목할 만하다. 초대 공직자 동문회장을 맡은 이익현(78 정외, 법제처) 동문을 중심으로 모임이 차츰 기틀을 갖추고 있다.

공직자 동문회는 2011년 9월 결성됐다. 학교법인(이사장 유시찬)이 공직에서 일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토마스모어관 건축을 알리며 후원을 요청한 모임이 계기가 됐다. 향후 공직에 진출하고자 다양한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이미 공직에 진출한 동문들이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공직자 동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리란 생각도 밑바탕이 됐다.

공직자동문회 신설에 의의

이에 공직자 동문 200여 명을 총괄하는 전체 모임 신설에 나서는 한편, 그동안 과천, 광화문, 여의도 등 근무 지역에 따라 소규모로 존재하던 공직자 동문 모임을 지부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이익현 동문은 “그동안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 포기하는 동문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런 관심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식적인 조직이 탄생했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동문은 “지금은 조직을 탄탄히 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라며 “2월 말 토마스모어관이 완공되면 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일단 만나야 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지회별 모임도 독려할 계획이라는 이 동문은 “후배들을 돕는 활동이 중요하기에 공직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도움을 요청해 온다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공직에서 일하는 동문들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살아왔습니다. 조언해 주는 선배들이 없어서 시행착오가 많았기 때문이죠. 후배들만큼은 더 이상 같은 시련을 겪지 않도록 돕는 게 동문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시험에 대한 특강은 물론, 후배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합격 이후 직무나 사회생활에 대한 강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무를 맡은 선배가 아니면 알려줄 수 없는 ‘시험 합격 이후의 인생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서죠.”

학교의 적극적 자세가 필요

다양한 도움을 주기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지만 이 동문은 “공직자 동문회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다”라며 동문보다 학교가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강조했다. “모교가 먼저 나서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를 지원해야 한다”라는 이 동문은 “학교법인이 마련한 모임을 통해 공직자 동문회가 결성될 수 있었던 것처럼, 동문이 후배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학교를 통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교법인이 토마스모어관 건축을 결정하기까지 고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직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를 돕는다는 자체가 단순한 직업인을 배출하는 게 아니라고 판단했으리라 봅니다. 서강 교육 이념처럼 인재 양성 과정이자 학문 과정으로 판단한 셈이죠. 토마스모어관 건축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직자 동문회도 후배들에게 올바른 공직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이 동문은 “토마스모어관 건립은 서강이 사회에 기여하는 범위를 넓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서강이 소수정예가 아니라, 한국 사회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을 예로 들면 미국 사회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미국 로스쿨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예일대학교나 뉴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콜롬비아대학이 그러한 사례입니다. 서강도 그동안 훌륭한 동문들을 배출해 냄으로서 명문으로 인정받아 왔지만, 상대적으로 공직 사회에서는 영향력이 부족했습니다. 토마스모어관 건립과 공직자 동문회 창설을 통해 서강의 교육 이념이 공직 사회에 자극을 주고, 더 나아가 ‘한국을 변화시킨 학교’로 서강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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