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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동문회 창립, 회장 이덕훈(69)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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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12 13:56 조회13,2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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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부 동문회가 출범했습니다. 경제학부는 개교 50주년이자 창과 50주년을 맞은 올해 4월 8일 오후 7시 모교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경제학부 개설 50주년 및 동문회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늦었지만 화려한 동문회 결성을 자축했습니다.

김민태(82 경제) 동문의 사회로 막을 올린 동문회 발족식은 230여 명의 경제학과 동문 및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등 서강학파를 일군 초기 경제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홍익찬(61), 양호(62) 등 전 총동문회장과 서병수(71) 국회의원, 이인실 통계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발족식에 참석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덕훈(67 수학, 69 경제) 경제학부 동문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서강인은 최고의 전문 지식, 성실한 자세, 슬기로운 지혜 등을 갖췄지만 사회에 진출해서 열심히 살다보면 외톨이가 되거나 ‘혼자’라는 생각을 갖기 쉽다”며 “경제학과 동문은 서강의 온화한 품에서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지내며, 자랑스런 서강 경제인의 자랑스런 전통을 계승하는 등 과거와 같이 미래에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동문회가 후원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창 시절 남덕우 교수님으로부터 경제학 원론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며 “헌신하는 교수님이 있기에 경제학부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동문들은 계속 서강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윤 전 부총리는 “서구 근대화 이론을 한국 근대화에 접목한 ‘서강학파’는 큰 의의를 지닌다”며 “초기 교수진의 한 사람이었다는 데 자부심이 있다. 2010년 큰 용틀임이 필요한 때, 신서강학파가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습니다.


<이승윤 전 부총리가 축사하고 있다.>

이어 전성훈 경제학부 학장은 “규모와 질적인 수월성 면에서 명실공히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경제학부의 동문에게는 경제적 DNA와 경쟁적 DNA가 있다”며 “창과 50년 만에 결성되는 경제학과 동문회가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리라 믿는다”고 인사했습니다.

왕규호 경제학과장은 경제학과 현황보고를 통해 1960년 영문, 사학, 철학, 수학, 물리, 경제학과 등 6개 학과로 개교한 당시 49명이었던 경제학과 정원이 2010년 올해 기준으로 학부 181명, 대학원 석사 45명, 대학원 박사 9명, 경제대학원 130명 등 년 정원 365명에 이르는 상황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09년 기준으로 취업률이 76.5%에 달해 전국 최고인 서강대 취업률의 평균보다 높다고 밝힌 뒤, 83학번 졸업생 가운데 35%가 금융업에 종사할 정도로 ‘여의도 서강학파’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음을 소개했습니다.

이윽고 마련된 신임 동문회장 선출 시간에서 양호(62) 동문은 이덕훈 동문을 신임 동문회장으로 추천했고, 김광두(66) 경제학과 교수의 재청이 연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신임 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덕훈 동문은 “본디 수학과를 67년도에 입학해서 졸 업한 뒤, 학사 편입으로 모교 경제학과를 다시 다녔다”며 “졸업 동문만으로 동문회를 만들어가기 보다 은사님들도 동문회 한 부분으로 해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동문회 운영 포부를 남겼습니다.


<이덕훈 신임 동문회장이 동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내빈소개 이후 ‘세계로 향하는 서강 경제’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감상한 경제학부 동문들은 한국경제성장과 서강학파와의 연관성을 되짚어 봤습니다. 이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서강대학교의 발전과 서강학파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함’이라는 동문회 기본 목적을 설파하고 ‘동문 네트워크 형성 및 서강학파 정신 계승 발전’이라는 기본 방향을 정립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학과 동문회는 뉴그레터 발송과 동문 연락처 업데이트 작업을 거치고 현재 운영중인 서강포럼은 서강학파 후원의 장으로 삼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덧붙여 우수 교수진 확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낙후된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동문회가 경제학과를 위해 도모할 사업계획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저녁 만찬을 가진 경제학과 동문들은, 2부 순서로 마련된 에밀레와 킨젝스가 준비한 축하 공연을 즐기며 교정에서 피어난 경제학과 동문회의 출발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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