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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태양, 땅엔 서강, 서강에는 서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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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1 19:58 조회9,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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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금융인 동문모임인 서금회(西金會) 회원 60여명이 11월 12일 저녁 마포 역전회관에 모여 송년회를 열었다.

국민은행 온라인채널본부장인 박지우(75 정외) 서금회 회장은 “2006년말 몇몇 동문이 모여 서금회를 결성한 지 4년 만에, 92학번 동문에 이르기까지 103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큰 모임으로 성장했다”라며 “금융인 특유의 냉철한 머리에다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서강인인 만큼, 울 밖의 서강동문과 모교에 도움 되는 일을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는 태양, 땅에는 서강, 서강에는 서금회”라고 건배사를 외쳤고, 동문들은 일제히 ‘서! 서! 서!’로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는 마상천(경영) 전국은행연합회 이사, 남인(경제)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김성수(경영) 신한은행 IB사업부장, 이경로(경영)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비롯한 76학번동문들이 다수 참여해 서금회를 결성하고 이끌어온 주축으로서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강대원(68 경제) 서강경제포럼 회장, 이윤선(69 신방) 서강바른포럼 공동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포럼 참여 동문이 참석했다. 모교에서는 유기풍 산학부총장, 한윤구(73 경영) 대외교류실장 등이 축하하러 왔고, 총동문회에서는 임원현(84 경영) 감사가 자리를 빛냈다.

한편, 서병수(71 경제), 권택기(84 경영) 국회의원 등도 참석한 가운데 서 의원은 “오늘 와보니 서금회가 어마어마한 모임으로 커져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라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권 의원은 이날 가장 많이 참여한 80년대 동문들과 어울리며 단합의 술잔을 연신 기울였다.

또, 강대원, 이윤선 포럼 회장들은 각각 서강경제포럼과 서강바른포럼의 △결성 취지 △활동계획 △향후 일정 등에 관해 설명하고 회원가입을 독려했다.

서금회는 이날 회원들이 낸 고급양주 4병, 그림 1점, 보이차 1개 등을 놓고 경매에 들어가 낙찰 금액 전액을 기금으로 적립했다. 특히, 지금까지 모은 기금 가운데 1000여 만원을 유기풍 부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할 것을 약정했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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