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장학회(회장 78 경제 박석준)가 2월24일 오후 6시 동문회관 1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주기도(10 사학)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생(5명)과 고교생(1명) 동문자녀 6명에게 2012학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15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석준, 이종회(78사학), 조선래(81 독문), 정용수(81 사학), 김현정(87 사학) 동문이 참석했고, 모교 사학과를 대표해서 최기영(75 사학) 교수가 참석했다. 또 장근주(78 화학), 신혜련(79 독문), 김젬마(80 사학), 차응선(81 사학), 박진하(81 사회), 오관영(83 물리) 동문과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행사를 도왔다. 

사회를 맡은 정용수 동문은 “2010년 2월 발족한 장학회가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2011년 1학기 4명에게 800만원 △2011년 2학기 6명에게 1400만원 △2012년 1학기 6명에게 1550만원 등 총 3750만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재경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동문과 일반인은 149명이며, 매달 235만원이나 장학회 통장으로 자동이체 되고 있다

박석준 동문은 “고인이 된 정재경(82 사학)동문이 남긴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동문의 자녀를 서로 돕자’는 뜻이 갈수록 퍼지는 것 같아기쁘다”라고 말했다. 최기영 사학과 교수는 “사학과 후배뿐만 아니라 민주화운동을 한 동문의 자제까지 도우려는 장학회의 훌륭한 뜻을 지켜볼 때마다 본받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라고 전했다.

장학회 계좌 기업은행 070-028930-02-063
(예금주 정재경장학회)

문의 010-4232-0073(81 독문 조선래)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