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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소식] 예비 서강언론인 후원하는 장기랑(78 신방) KBS 재직 서강동문회 회장, 임주빈 (81 신방) 前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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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1-22 01:39 조회10,5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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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랑(78 신방, 사진 오른쪽) 동문과 임주빈 (81 신방, 사진 왼쪽) 동문이 KBS신관 로비 커피숍에서 만나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도움줄 수 있는 장학금 운용방법에 대해 상의했다>

“후배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KBS 재직 서강동문회가 기탁하는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은 모교 언론고시반 ‘가리사니’에서 공부하는 재학생 가운데 매학기 2~3명을 선발해 각각 100~150만원씩을 지원해 왔다. 먼저 언론계에 진출한 선배들이 같은 길을 원하는 후배들을 끌어 주는 이른바 ‘맞춤형 장학금’이다. 장기랑(78 신방) KBS 재직 서강동문회장은 “서강이 언론계에서 차지하고 있는위상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후배들이 언론계에 활발하게 진출해야 한다”라고 장학금을 기탁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목표 의식이 있었던 장학금인 만큼 이를 준비하기 위한 재직동문회의 준비는 철저했다. 매달 회비 1만원을 걷을 때 장학기금 1만원도 별도로 걷었다. 기금 납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동이체 독려는 기본이었다. 어느 정도 기금이 쌓이자, 2007년 당시 회장을 맡고 있던 임주빈(81 신방) 동문은 동문장학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날 이후 2007학년도 2학기에 장학생 두명을 배출했다.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의 시작이었다.
 
“동문장학회가 개최한 장학증서수여식에 참석했을 때,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동문이 많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우리도 장학금을 기탁하길 잘했다고 느꼈죠. 앞으로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장학금액은 더 늘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주빈 동문의 바람대로 KBS 재직 서강동문회 장학금은 멈추지 않았다. 지금까지 15명의 장학생에게 2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성과도 거뒀다.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배들에게 닿았던 덕분인지 장학생이었던 김한별(01신방) 동문이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근무 중인 김 동문에 대해 임 동문은 “장학금의 의도와 딱맞아 떨어진 사례다”라며 “당시 모든 재직 동문들이 진심으로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장학금의 가시적인 성과는 내부 결속을 더욱 강화시켰다. 모교와 후배에게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재직 동문들을 뭉치게 했다. 장기랑 동문은 “비록 규모는 다른 대학 동문회보다 작을지 몰라도 단합은 더 잘되는, 이른바 ‘합리적 단결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자부한다. 이렇듯 단결이 잘되다 보니 활동도 자연스레 왕성해졌다. 분기별로 전체 모임을 갖고, 신입 재직동문이 들어올 때마다 환영회를 연다. 봄과 가을에 함께 가는 산행도 남다른 재미다.

후배를 위한 활동도 빠지지 않는다. 해마다 언론사 시험이 가까워지면 MBC를 비롯한 타 방송사 재직 동문회와 연합해 모교를 방문한다. 언론사 시험을 앞둔 후배를 격려하고, 시험에 관련된 다양한 세부 사항을 설명해주기 위해서다. 장기랑 동문은 “이런 활동 역시 후배를 돕는 일이기에, 장학 사업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주빈 동문은 “올해 신입 재직동문이 4명이나 더 들어왔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새로운 동문이 입사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임 동문은 “언론계뿐만이 아니라 저마다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이 많다”라며 “이런 후배들을 위해 동문장학회, 동문, 학교 등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임 동문은 또 “후배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제가 잘 모를 경우라면 인맥을 동원해서 다른 선배를 추천해주기라도 하겠다”라고 후배에 대한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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