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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먹으니 후유증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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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14 00:08 조회10,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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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동문회 사무국에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다. 지난 4월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와 서강 1회 졸업생 동문 모임 강일회(江一會)가 주최한 홈커밍에 참석했던 아서 F. 데슬렙스 전 수사와 김문자(62 수학) 동문의 남편인 마이클 D. 월시가 감사 인사를 편지로 전했다. 모교와 동문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편지를 번역했다. <편집자>


신현장 강일회 회장님께.

 먼저 이렇게 뒤늦게 편지를 보내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개교 50주년 기념행사가 끝나고 나서, 저와 아내는 한국에 한 달간 머물면서 친지들과 옛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또, 과거 수년간 아름다운 한국에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친숙한 장소에도 가 보았습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많은 초창기 멤버들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인한 이번 한국 방문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겁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개교 당시의 추억을 많이 떠올릴 수 있었고, 수많은 옛 지인들과의 교분을 다시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중에서도 1회 졸업생들과의 저녁 모임은 가장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저녁식사와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DVD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면서, 강일회 동문들과 함께 했던 그 날 저녁의 멋진 행사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수년간 떨어져 있었던 많은 지인들의 따뜻한 환대와 우정 덕분에 상상할 수도 없었던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강이 규모와 명성에 있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되어,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서강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씨앗을 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끝으로, 김영천, 안철, 엄정식, 이우진, 이한일, 최창섭 등을 비롯해 이번 방문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from 아서 F. 데슬렙스



안녕하십니까?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애쓴 총동문회장님과 총동문회 직원들, 친절한 동문들, 그리고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즐거운 행사에 동참해 건립 이후 지금까지 일궈 온 서강의 발전을 알 수 있었던 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개교 50주년 행사는 계획부터 집행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신 점이 돋보였습니다. 저희들을 진심으로 환대해주고 있음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4월 18일 저녁에 있었던 ‘강일회 홈커밍’은 감동적이었고,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모임이었습니다. 노고산에 자리 잡은 서강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예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교수들은 강일회 홈커밍을 통해 노고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아주 특별한 행사로 준비하셨고, 저희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셨으며, 여러 방면에서 애써주신 직원들과 서강동문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행사 내내 저희를 안내해준 학생 봉사자들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학생 봉사자들은 친절하게 안내해줬고, 영어실력도 유창해 진정 서강의 훌륭한 홍보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내와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난 훌륭한 분들과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입니다. 서강이 성 이냐시우스의 정신으로 계속 신실하게 진리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from 마이클 D. 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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