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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잠재력을 발광發光시켜 놓겠습니다” - 정흠문(86 신방) 서강데뷔영화상 총괄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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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13 22:57 조회12,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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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범해 가을 교정을 영화로 물들여 왔던 ‘서강 데뷔작 영화제’가 일곱번째를 맞아 ‘서강 데뷔 영화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11월 10일 시상식을 갖는 영화 축제가 어떻게 준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총괄 프로그래머를 맡은 정흠문(86 신방) 동문을 만났다.

‘서강 데뷔 영화상’ 총지휘를 맡은 소감이 궁금합니다.
시작해보니, 전에 이 일을 맡았던 선배님들의 고충을 알 것 같습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제약부터, 신인 감독 데이터 정리, 포스터 제작, 심사위원 섭외, 스텝조직 등 어느 하나도 쉬운 일이 없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좀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큽니다.

현직 감독으로서 본인 작품 활동도 바쁠 텐데요?

사실 프리랜서 감독으로서 지금도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12월에는 윤도현 밴드의 미국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플라잉 버터플라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무척 바쁜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모교 이름을 내건 행사를 이끈다는 보람과, 재학 시절 모교에게서 받았던 혜택에 보답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상의 특징이 무엇인가요?
데뷔작 상영을 통해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 차기작을 지원한다’는 기존 영화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재학생 참여를 독려해 교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름을 ‘서강 데뷔작 영화제’에서 ‘서강 데뷔 영화상’으로 바꾼 만큼, 예비 창작인으로서 잠재력을 가진 재학생 후배들의 작품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작품을 마음껏 볼 수 있고, 시상을 통해 예비 창작인을 키워낸다면 ‘서강 데뷔 영화상’만의 장점이 부각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뉴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영상 제작 방식의 등장 등에 대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문들도 서강데뷔영화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기존 감독들의 데뷔작은 물론, 패기 넘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재학생 후배들의 작품을 관람하다보면 다양한 자극과 영감을 느낄 것입니다. 특히, 영상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동문이라면 후배들의 신선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선배가 재능 있는 후배를 이끌어 주는, 일종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합니다.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현재 많은 동문들이 영상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와 실습 장비를 구비한 커뮤니케이션센터,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커리큘럼, 연극과 사진 등 영상 관련 동아리 활동 등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교의 잠재력을 ‘서강 데뷔 영화상’으로 체계화 시키고 싶습니다. 학생 작품 공모와 시상을 통해 자극 받은 후배들이 영상 산업에 진출하고, 이후 프로 감독이 되어 다시 데뷔 영화상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마련되려면 모교와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 첫걸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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