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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오른 민동산우회,강화 김포서 회포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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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7 15:06 조회12,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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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동우회 산우회(회장 이효율 75 물리/철학)가 5월 6일 강화도 마니산(472m)에 올라 서해바다와 갯벌을 내려다보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만끽했습니다. 하산해서는 김포시로 이동해 유영록(81 철학)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지역에 사는 동문들과 어울려 화통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마니산 등반은, 4월 남한산성 순례 당시 조민재(87 사학) 동문이 제안해 성사됐으며, 산행뒷풀이를 포함해 21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5월 산행에는 노재익(77 경제), 박종부(78 화공), 장근주(78 화학), 오세제(81 철학), 유동재(81 정외), 이주섭(83 불문), 임정태(83 사회), 이훈(84 사학, 민주동우회장), 이창섭(84 국문), 김성화(85 화학, 산악대장), 조민재(87 사학) 동문 등 11명이 참가해 참성단(塹星檀, 위 사진)에 올랐습니다.

마니산 화도매표소에서 출발해 참성단, 마니산 정상, 암릉구간을 지나 하산길에 정수사(淨水寺)를 들러 대웅전 꽃문살을 보고 절 뒤편에 놓인 함허대사(涵虛大師) 부도(浮屠 고승의 사리를 안치한 탑)를 구경했습니다. 산행과 문화유적 안내는 조민재 동문이 맡았고, 사학과 출신이자 여행전문가다운 해박한 역사지식과 인문지리학적 안목에 바탕한 해설이 돋보였습니다.

마니산 능선을 지날 때는 서남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서해바다, 섬, 갯벌, 선착장, 돈대(墩臺)가 장관을 이뤘고, 마니산을 에워싼 초피산, 정족산, 길상산, 진강산의 산세가 신록의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산행 뒤 이어진 술자리에는 강화도에 거주하는 백영민(81 사학) 목사, 안효민(83 생물), 여환걸(92 전자, 민주동우회 사무국장) 동문이 동참했습니다. 안 동문이 인근 선착장에 가서 갓 잡아온 강화도 특산물 밴댕이회를 공수해온 덕에 거나한 술자리로 발전했으며, 진강산 아래 서해가 보이는 곳에 전원주택을 지은 백 동문의 집들이를 전격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2차 술자리는 김포시로 이동해 ‘속개’됐습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채신덕(83 수학), 박은아(84 국문) 부부, 강성숙(83 국문) 동문 등 김포 거주 동문 7명이 합류해 술판이 커졌고,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왁자지껄한 가운데 우정을 나눴습니다. 유 시장은 동문들의 내방을 반기며 '김포금쌀'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암릉구간을 지나다 만나 바위봉우리에서 기념촬영. 뒤로 강화도 남쪽 동막갯벌과 섬이 보인다>


<위험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도전하는 김성화(85 화학, 아랫사람), 조민재(87 사학) 동문>




<하산길에 들른 정수사(淨水寺)의 대웅전 꽃문살이 빛났다>


<정수사(淨水寺) 뒤편 함허대사(涵虛大師) 부도>




<마니산 정상에 도착한 일행>


<입에서 스스로 녹으며 술맛을 더한 강화도 밴댕이회>




<하산 뒤 김포로 이어진 뒷풀이. 유영록(81 철학) 김포시장이 일어나 환영의 건배사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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