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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바른포럼 창립, 이윤선 김철규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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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08 11:39 조회21,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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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발전을 돕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문을 후원하는 목적으로 출범한 서강바른포럼(이하 포럼)이 10월 7일 저녁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2층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의 기치를 세운 포럼은, 장국현(73 영문) 동문의 사회로 개막했습니다.



포럼이 꾸려지기까지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임원현(84 경영) 동문은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초부터 포럼 구성 논의를 시작해, 7월 1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nogosanforum)를 개설했다”라며 “현재까지 1960학번에서부터 2006학번에 이르는 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준비위원회는 성기철(70 전자) 동문을 창립총회의 임시 의장으로 추천했습니다. 성 의장은 포럼 회칙의결과 회장 및 감사 선출 건을 의제로 올려 논의에 부쳤습니다. 회칙은, 인터넷 카페에 올려둔 상태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여러 차례 수정이 이뤄진 까닭에 이의 없이 의결됐습니다. 이후 이경재(75 경제) 동문이 이윤선(69 신방), 김철규(71 전자) 동문을 초대 공동회장으로 복수 추천했습니다. 또, 최성수(72 수학) 동문이 김기현(92 경영) 공인회계사를 초대 감사로 추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초대 회장과 감사로 추천된 동문 전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윤선(69 신방) 서강바른포럼회장, 성기철(70 전자) 총동문회 부회장, 김철규(71 전자) 서강바른포럼회장>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선 동문은 “포럼이 모교를 위해 ▲서강 정신(spirit) 세우기 ▲서강다움(style) 고민하기 ▲서강 수월성(superiority) 찾고 높이기 등에 나서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문 6만명 모두 각 분야에서 칭찬 받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관계나 정계에 진출한 인원이 빈약하다”라며 “신망 높은 서병수(71 경제) 국회의원과 최근 당선돼 기대감이 큰 김호연(74 무역) 국회의원은 물론, 누구보다 대중적인 인기까지 갖춘 박근혜(70 전자) 국회의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동문이 국가 사회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서강도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강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포럼이 이들 동문의 디딤돌이자 서포터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취임사를 남겼습니다.

김철규 공동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 네트워크, 능력, 열정 등을 발휘해 설립 취지대로 포럼이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은 정치 분야가 낙후했기에 진정으로 선진화하려면 정치가 거듭나야 한다”라고 진단한 뒤 “서강이 대한민국을 바르게 하고 미래를 개척할 정치인을 배출하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덕환 모교 화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책과 국가 발전’을 주제로 30여분간 기념강연을 펼쳤습니다.
 
이후 이승현(63 경영) 동문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씨가 피아니스트 강택주 씨와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 몬티의 ‘차르다시’와 아일랜드 민요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축하 공연으로 선보였습니다.

뷔페로 차린 저녁식사를 앞두고 유기풍 부총장은 ‘미래 권력’을 소재로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건배하고 있는 서강바른포럼 동문들>

포럼 회원들은 하금성(70 철학), 정무균(80 정외) 동문이 출연한 와인으로 풍성해진 식탁을 즐긴 뒤 기념 촬영했습니다.

한편, 동문은 누구나 포럼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회원 승인을 거쳐 입회비 3만원과 연회비 1만원을 납입하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 받습니다.  동문이 아니더라도 정회원 추천을 통해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재학생은 포럼의 목적과 사업에 동의할 경우 회비납부 의무를 지지 않고 학생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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