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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 동문, 촛불 그림서체로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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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중 작성일09-12-21 09:29 조회13,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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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철(78 정외) 동문이 동문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내 왔습니다. 그동안 글씨와 그림이 혼합된 다양한 캘리그라피를 선보여 온 심 동문인 만큼, 이번에도 멋진 의미가 담긴 캘리그라피를 보내 왔습니다. 아래에 심 동문이 직접 보내 온 해설을 싣습니다.

<심삿갓의 촌철活인>

누구를 위하여 촛불을 켤 '3f' ?

  이 캘리그라피(서체)의 모티브로 삼은 것은 영어알파벳f(for:누구를 위하여)와 십자가(十:기도)와 촛불(소망,빛)을 3개씩 오버랩하여 창작한 것이다. 21c 양극화 시대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극단의 현상들이 일어나고 종말적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 결국 무슨 일을 하든지 기다려야 한다.-‘진인사대천명’

기다릴 제 영화 상영 전처럼 마냥 팝콘과 콜라 먹으며 무료하게 시간을 킬링할 게 아니라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밝히며 시간을 영적으로 디자인해야 할 것이다.

먼저 자신의 미세한 영성을 위하여 기도하며 촛불을 켜야 한다. 다음으로 이웃을 위하여 돌아봄의 촛불을 켜야 할 것이다. 그가 비록 원수이든 빚진 자이든. 이를 토대로 창조주 하나님과 그 나라와 의와 자비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새해를 시작하며 이 3가지를 위하여 술.잔.을 들 것이아니라, 우리는 촛.불.을 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코펜하겐에 가서 열방의 군왕들이 지구를 위하여 회의한다고 웅성대도, 빛바랜 정치적 구호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추신: 작가의 눈에는 ‘3f’가 마치 한글 ‘까’로 보이는 것은 우연일까?

<인생김치이야기>저자/창작서예가/칼럼니스트 / 솔현(率玄) 심 동철 드림 017-229-6044  /goldizz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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