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와 민간 싱크탱크의 쌍벽을 이루는 현대경제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주현(72 영문) 동문의 인터뷰가 <서울경제신문>에 실렸습니다. 김 동문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행이 7월 13일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하반기 경제, 고용, 부동산, 남북관계 등을 분석했습니다.

김 동문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해 "상반기 성장률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각 연구기관들이 전체 연간 성장률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상반기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낙관적 시각을 밝혔습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경기하락을 가속화한 면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학창시절 전공은 경제학이 아니라, 경제와 거리가 먼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박사학위도 경영학으로 받았고, 주요 연구 분야는 금융 쪽입니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거시경제를 꿰뚫는 그의 통찰력에 주목합니다. 학부시절 인문학을 전공한 것이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거나 거시경제 정책을 연구하는 데  큰 통찰력을 준다고 말하는 김 동문에게서 서강인문학의 성과를 다시금 보게 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인터뷰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서경이 만난 사람 -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