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창립을 목표로 준비중인 포럼 ‘서강울림(가칭)’의 1차 모임이 7월 7일 저녁 모교 김대건관 505호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이봉조(73 정외) 전 통일부 차관, 강대원(68 경제)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최수경(71 영문) 충남대 정외과 교수를 비롯해 60~90년대 학번의 동문 40여명이 참석했다.

모임을 이끌어온 이봉조 동문은 인사말에서 “단순한 만남을 뛰어넘어 서강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희망하며, 각자 일하는 ‘공적 영역’에서 느껴온 고뇌와 미래 지향적인 담론을 논의하고 함께 나누는 데 각별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강울림은 8월 말쯤 2차 모임을 열고, 10월 3차 모임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12월에 정식창립모임을 개최하기로 향후 일정을 잡았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