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오태민 동문 석사학위와 임지봉 교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8-02 09:58 조회18,81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경자(60 철학) 동문과 故 장영희(71 영문) 교수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서강은 개교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전통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는 훈훈한 사연이 있어 소개합니다.
매일경제 7월 29일자에 실린 임지봉 모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공정책대학원에 재학중인 시각장애인 오태민 동문(41, 사진 오른쪽)의 이야기입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마 시술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는 오태민씨는 8월 모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한국 시각장애인의 안마사제도 활성화를 위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습니다.
오태민씨가 시각 장애를 극복고 생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임지봉 교수의 역할이 컸습니다.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진 임 교수가 오태민씨의 지도 교수를 자청했고, 함께 밤을 새워가며 작업하는 등 논문 작성에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아래에 서강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임지봉 교수와 임태민씨의 인터뷰 전문을 링크합니다.
[매일경제] 서강대 대학원 졸업 시각장애인 오태민씨 - 임지봉 지도교수 ← 바로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