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서강교정 다시 밟으니… - 추억은 흘러가지 않고 쌓이는군요 - 김지은(84 영문, 모교한국어 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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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07 14:34 조회11,00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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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캠퍼스는 4월과 5월 내내 축제 분위기였다. 기념행사를 비롯해 명사 초청 특강, 연극 ‘에브리맨’, 거리극 ‘미라클’, 국제 연극제, 총동문회 홈커밍 데이 등이 열렸다. 서강만의 독특함이 가득한 다양한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동문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행복하고 가슴 뛰는 순간들이었다.
50주년을 맞아 교정에는 의미 있는 상징물이 하나 생겼다. C관 앞 50주년 기념 시계탑이 그것이다. 이 시계탑은 79학번 소은과 00학번 인이 무선 교신을 통해 다른 시간에서 같은 사랑을 꿈꾸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영화 ‘동감’에 나오는 시계탑을 기억나게 한다. 영화에서 인은 소은을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만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내 마음대로 마법의 시계 바늘을 돌려 과거 속으로 여행을 하곤 한다. “추억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낙엽처럼 쌓여 가는 것이다”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추억들은 불쑥 그 모습을 드러내어 나를 미소 짓게 한다.
그 동안 쌓인 추억은 나와 서강을 하나로 만들어 버린 듯하다. 나는 ‘Made in Sogang’이 됐고 그 꼬리표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서강은 늘 나의자랑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앞으로 서강의 50년을 새롭게 꿈꿔 본다. 다음 50년 동안 서강이 멋지게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김지은(84 영문, 모교한국어 교육원 강사)
50주년을 맞아 교정에는 의미 있는 상징물이 하나 생겼다. C관 앞 50주년 기념 시계탑이 그것이다. 이 시계탑은 79학번 소은과 00학번 인이 무선 교신을 통해 다른 시간에서 같은 사랑을 꿈꾸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영화 ‘동감’에 나오는 시계탑을 기억나게 한다. 영화에서 인은 소은을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만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내 마음대로 마법의 시계 바늘을 돌려 과거 속으로 여행을 하곤 한다. “추억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낙엽처럼 쌓여 가는 것이다”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추억들은 불쑥 그 모습을 드러내어 나를 미소 짓게 한다.
그 동안 쌓인 추억은 나와 서강을 하나로 만들어 버린 듯하다. 나는 ‘Made in Sogang’이 됐고 그 꼬리표를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서강은 늘 나의자랑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앞으로 서강의 50년을 새롭게 꿈꿔 본다. 다음 50년 동안 서강이 멋지게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김지은(84 영문, 모교한국어 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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