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문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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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28 10:46 조회16,4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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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동문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 수락연설… 50주년 50번째 명예 박사
“신뢰받는 정치, 서강의 명령이라 생각”
박근혜(70 전자, 사진 맨 오른쪽) 동문이 4월17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 대학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한민국 정치문화와 국가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모교는 “박동문이 바른 가치와 신뢰를 존중하는 정련된 공감의 정치 철학으로 정치적 리더십의 새로운 모형을 창출하고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정택(71 철학) 대학원장은 이날 “박 동문이 특별하게 자랑스런 서강인의 본보기임을 확신하고, 그 동안 탁월한 정치인으로서 한국정치 문화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의 공적인증서를 낭독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학위기를 수여하고 박 동문에게 명예박사 학위 후드를 걸쳐줬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은 “박 동문이 원칙과 명예를 귀하게 여기는 서강의 전통을 정치현장에 구현했고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줬으며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반듯한 리더십과 신뢰의 정치를 실천했다”며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근혜 동문은 학위수락연설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웠던 모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정말 영광이다”며 “50년 동안 명예박사가 50명밖에 배출되지 않은 것을 보니 모교 학사 관리가 정말 철저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동문은 “1974년 모교에서 전자공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사회에서 꽃 피우지 못했다.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셔서 그 자리를 대신해야 했기 때문이다”며 “모교가 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로 우리 정치를 선진 정치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역시 서강이 인증한 정치인은 역시 다르다는 말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 시절 부모님을 보면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끝없이 희생하는 것임을 배웠다”며 “IMF 국가 위기 이후 제 모든 것을 바쳐야겠다는 생각에 정치를 하게 됐다. 국가 발전의 큰 축은 정치 발전에서부터 시작하고, 국민 통합도 정치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엇보다 우리 정치를 발전시켜 우리 사회를 신뢰의 사회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핵심은 제도가 아닌 실천이고 국민의 신뢰이기에 무형의 사회적 가치인 ‘신뢰’를 키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과거 산업화를 이루고 경제 발전시킬 때 서강이 그 중심에 있었다. 이제 정신적인 선진국이 되는 데 서강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한민국,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지구촌을 만드는 데 서강이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박근혜 명예 정치학 박사 주요 이력 약력
성명 : 박근혜
생년월일 : 1952.2.2.
직업 : 국회의원(대구 달성군)
학력
1974 서강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졸업
1987 대만 문화대학 명예 문학박사
2008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명예 이학박사
2008 부경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
주요 경력
1974~1979 퍼스트레이디 대리
1974~1980 걸스카우트 명예총재
1980~1988 영남대학교 이사 및 이사장
1994~現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1994~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1995~2005 정수장학회 이사장
1998~現 15, 16, 17, 18대 국회의원
1998~2002 한나라당 부총재
2004~2006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2007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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