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동문회는 지난 8월 류장선 총장 방문시 서강의 발전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강의 이미지와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의 깊은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금모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북가주동문회는 이와 함께 기금 모금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문들이 낸 기부금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비영리법인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재미,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투병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동문들을 지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가주동문회는 일단 이 비영리법인이 설립되면, 모교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 지부 동문들이 재학 기간 중 받았던 장학금을 두 배로 모교에 돌려주는 운동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