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강50년_9. 서강타임스 · 학보 지면에 나타난 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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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유진 작성일10-03-02 10:34 조회22,8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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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타임스 · 서강학보는 1960년 6월 1일 창간호가 발행된 최초의 교내 언론이다. 50년 동안 교내외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함은 물론, 서강인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서강타임스 · 서강학보를 통해 모교 50년 역사를 돌아봤다. 정리=김성중(01 신방) 기자
1960년대
누구를 위하여 나무를 심었는가? 1962년 5월 14일 1면
그림 만평이다. 이를 통해 당시 조경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더불어 교내 데이트 장소도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하조대 별장 준공 1966년 6월 25일 1면
서강 가족의 여행지였던 하조대 별장의 준공 소식을 전한 기사다. 별장이 1966년 여름 캠프부터 개방됐음을 알 수 있다.
과학관 개관식 거행 1967년 11월 23일 1면
1967년 11월 21일 열린 구 리찌과학관(R관) 개관식을 다룬 기사다. 당시주한독일대사,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당 5월중 착공 1969년 3월 18일 1면
‘5개 년 계획’을 소개한 기사로, 강당(메리홀), 도서관, 모교 입구 도로 공사 포장, 교문 건설 등이 추진중이라 보도했다.
1970년대
본교, 종합대로 개편 1970년 1월 14일 1면
1970년 1학기부터 3개 단과대학과 1개 대학원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개편되지만, 소수정에 학풍답게(?) 정원 증원 계획은 없었다.
교수, 학생 식중독 1970년 6월 24일 1면
학생식당에서 냉면을 먹은 교수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 탓에 FA를 받는 학생들이 발생했다.
서강의 노래 1973년 5월 12일 4면
‘응원가 I’이란 부제가 붙은 ‘서강의 노래’ 악보다. 당시 김열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작사를 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도서관 폐가식 검토중 1978년 4월 11일 1면
도서 훼손과 도난 사고로 인해 개가식이었던 도서관 운영 방식을 폐가식으로 변경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다. 결론은 개가식을 유지하는 방향이었다.
1980년대
테레사 수녀 본교서 강연 1981년 5월 28일 1면
1981년 5월 4일 메리홀에서 테레사 수녀의 강연이 있었다. 당시로선 엄청난 규모인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서관 시청각실 1983년 11월 17일 3면
MP3가 없는 시절, 도서관 신관(현 로욜라 도서관2관) 6층에 50석 규모로 음악 감상과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음을 알렸다.
배구단 개편, 사실상 해체 - 1985년 5월 10일 1면
1981년 창설된 배구단이 해체됐음을 알리는 ‘안타까운’ 기사다. 감독 경질에 따른 선수들의 연습 거부가 원인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경찰학내침탈 서강인 분개 1989년 6월 10일 1면
1989년 6월 9일 새벽 4시 사복 경찰들이 학생회관에 들어와 기물을 파손하고 압수한 뒤, 학생들까지 연행한 사건을 보도했다.
1990년대
천만원에 팔린 “서강정신” 1990년 3월 2일 2면
학교 주변 술집들의 외상 장부를 입수해 서강인들, 특히 학생 자치기구 간부들의 외상값이 1000만원에 육박함을 고발했다.
토요일 수업 폐지된다 1993년 11월 29일 1면
1994년 1학기부터 이공계를 제외한 모든 토요일 수업이 폐지되며, 이로 인해 화요일과 목요일에 연강이 이뤄짐을 전했다.
96학년도부터 학부제 실시 1995년 11월 7일 1면
1996년 1학기부터 학부제를 실시하겠다는 학교의 방침에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학생과 교수의 우려를 함께 전했다.
이번 학기부터 강의평가제 실시 1999년 11월 8일 1면
1999년 2학기부터 강의평가를 실시함을 알리는 기사다. 당시 강의평가는 OMR 카드로 작성했으며, 평가문항은 20개였다.
2000년대
도가니탕용 프리마 개발 2000년 5월 1일 4면
2000년 4월 18일, C관 식당에서 도가니탕을 만들면서 육수에 커피 프리마를 섞다가 적발된 사건을 보도했다.
UI 사업, 이미지 개발 완료돼 2003년 4월 1일 1면
교표와 씰, 그리고 학교 캐릭터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교표와 씰은 규정에 따라 통일시켰고, 전설 속의 새로 알려진 ‘알바트로스’를 학교 캐릭터로 정했다.
명예박사 받은 엘빈 토플러 부부 2007년 6월 11일 1면
2007년 6월 4일 엘빈 토플러 부부가 모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뒤 학생들을 위해 강의하고 질의 응답시간까지 가졌음을 전했다.
수강신청 대란, 끝없는 도돌이표 2008년 9월 1일 1면
종합정보시스템(SAINT) 오류로 수강신청에 지장이 생겼다. 경제, 경영학 과목들의 과밀 정도가 심각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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