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제2캠퍼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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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유진 작성일10-03-02 10:27 조회21,9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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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시찬 재단이사장, 이종욱(66 사학)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 시장이 사인한 ‘서강대학교 21세기형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5만평 2015년까지 건립 경기도지사, 남양주시장과 양해각서
모교가 제 2캠퍼스를 경기도 남양주시 에 2015년까지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월 17일 모교와 경기도 및 남양주 시는 ‘서강대, GERB 캠퍼스 조성 양해각서(이하MOU) 체결식’을 동문회관 2층에서 유시찬 이사장, 이종욱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양주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는 1990년대 이후 줄곧 제기된 학습 및 연구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종욱 총장 취임 이후 구상한 ‘광개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기존 노고산 교정 정비 계획과 더불어 82만 5000여㎡(약 25만평) 규모에 달하는 신규 부지 확충 계획이 담겨 있다.
이번 캠퍼스 조성 계획은 이미 제 2캠퍼스 부지로 물망에 올랐다가 무산된 경기도 파주와 인천 송도 등에 비해, MOU 단계에서부터 이사회의 승인이 처음 내려졌다는 데 큰 차이가 있다. 그만큼 학교법인의 남양주 GERB 캠퍼스 실현 의지가 확고했음을 엿볼 수 있다. 재단이사회는 MOU 체결식에 하루 앞서 16일 오전 남양주 GERB 캠퍼스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 관계자들도 모교 캠퍼스를 유치해 ‘명품 도시’ 조성을 고대하는 분위기다. 남양주시는 GERB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조성지원단’을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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