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가족한마당 #4-소규모아카시아밴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9-30 13:10 조회19,709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마지막 무대를 맡아 잔잔한 음악을 들려 준 소규모아카시아밴드입니다. 예정된 마지막 곡이 끝나고 객석에서 나온 '앵콜' 요청에 무려 3곡을 더 들려줬습니다. 그중 서정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선운사>를, 반주없이 가늘게 떨리는 가냘픈 목소리로만 부른 앵콜곡을, 관객들은 숨소리 한번 내지 않고 경청했습니다.
보컬을 맡은 여가수 송은지(99 철학)씨가 동문이며, 기타를 치는 김민홍 씨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singer-song-writer입니다. 이들은 이날 잔잔한 음악과는 대조적으로 재치 넘치는 말로 관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