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그날처럼!" 국문84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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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유진 작성일09-09-14 16:01 조회11,0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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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지 21년 만에 국문학과 84학번들이 ‘입학 당시의 초심을 간직한 채’모였다. 8월 14일 거구장 3층에서 진행된 모임에는 17명이 참석했다. 모두 40대 중반의 연륜이 묻어나는 나이가 됐지만, 서로의 모습이 25년 전 입학 당시의 앳된 얼굴 그대로인 듯 단번에 알아봤다.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병구 동문은 여자 동문들에게“25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젊어 보인다.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참석한 동문 모두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이들은 서로 안부와 근황을 묻고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소식도 주고받았다. 정년퇴임한 국문과 교수님들을추억하며 학창시절에 독후감을 쓰던 이야기,FA와 시험으로 고생하던 뒷 이야기, 졸업을 둘러싼 후일담,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분투한 과정, 짝사랑의 사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문제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못다한 이야기는 장소를 근처 주점으로 옮겨 이어나갔다. 알바트로스탑 앞 계단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도 찍었다. 몇몇은 1980년대 즐겨 찾던‘막집 골목’에 들어서 새벽 3시까지 통음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병구 동문은 여자 동문들에게“25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젊어 보인다.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참석한 동문 모두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이들은 서로 안부와 근황을 묻고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의 소식도 주고받았다. 정년퇴임한 국문과 교수님들을추억하며 학창시절에 독후감을 쓰던 이야기,FA와 시험으로 고생하던 뒷 이야기, 졸업을 둘러싼 후일담,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분투한 과정, 짝사랑의 사연,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문제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못다한 이야기는 장소를 근처 주점으로 옮겨 이어나갔다. 알바트로스탑 앞 계단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도 찍었다. 몇몇은 1980년대 즐겨 찾던‘막집 골목’에 들어서 새벽 3시까지 통음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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