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동문회 예비모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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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31 09:06 조회15,8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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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25일 저녁, 안산 상록구 식물원 앞에 있는 웅가네 식당에서 안산시에 거주하는 동문 6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 동문모임을 추진해보자는 취지로 이뤄진 첫 만남이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부좌현(77 철학) 동문이 참가자 중 학번이 앞서 상석에 앉았습니다. 부 동문은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비서실장을 지내고 2006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안산시장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그 외, 한의사로 활약하며 최근 안산에서 새로 요양병원을 개원한 박석준(78 경제) 동문, 불혹을 넘은 나이에 모교 정외과 대학원에 입학해 만학도로 ‘열공’하는 오세제(80 철학, 현재 총동문회 이사) 동문, 귀농운동본부에서 편집실장을 맡고 책 기획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는 안철환(81 물리) 동문, 이벤트 기획을 하는 김광익(83 정외) 동문, 안산YMCA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류홍번(86 경영)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으나 모처럼 이뤄진 즐거운 만남에 참석한 동문들은 반가움에 취해 2차에서 맥주를 한잔 더하며 밀린 옛 이야기를 마음껏 나눴습니다. 이들은, 9월 중순 이후 날을 정해 안산지역에 살고 있는 다른 동문들에게도 연락해 본격적으로 ‘안산동문회’를 만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안철환 동문의 부인은 안산공고 교사로 재직 중인 수학과 83학번 김영채 동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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