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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대의원 총회] 회칙 개정, 실속있는 50주년 행사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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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17 22:13 조회17,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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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대의원 총회]
회칙 개정,
실속있는 50주년 행사준비 당부


제 49차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5월 26일 동문회관 3층 연회장에서 개최 됐다. 전체 대의원총회 구성원 수 227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하고 107명이 위임장을 보내옴으로써 안건 의결을 위한 과반수 참석의 성원을 만족했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이 총회의장을 맡았고, 김주동(93 신방) 동문이 사회를 담당했다.
 

김 회장은“반갑습니다.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모교 출신 총장이 선출돼 자랑스럽습니다”라며“이번 총회에서 논의할 초점은 새로운 총장 체제에서 실속 있게 2010년 개교 50주년 사업을 추진하는데 맞춰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총회는 2008년도 대의원총회 회의록 승인을 하는 것으로 논의에 들어갔다. 대의원 전원이 이의가 없음을 확인한 뒤, 본 안건인 ‘2008회계연도 총동문회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을 시작했다. 공인회계사인 임원현(84 경영) 감사는 신년하례식, 개교 50주년 기념와인 판매, 서강옛집 발간, 홈페이지 활성화, 동문현황 파악, 동문회 지부 조직 활성화, 학교 발전기금 모금지원 등 2008년도 제반 사업보고를 했다. 이어 임 감사는 변호사인 박민재(81 경영) 감사와 연명으로“결산서는 회계연도의 자금운용 내용을 중요성의 관점에서 적정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2008 회계연도 장학회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은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수입 및 지출 부문에 대한 결산과 2009년 예산을 보고했다. 동문장학금 지급 및 해외연수 지원, 고시반 및 상담실 지원, 로스쿨 모의법정 내 PDP 2대 지원, 씨티은행 재직동문 장학금 등 기탁장학금 현황 등을 알린 뒤, 50주년 맞이 기탁장학금 50개 마련 캠페인을 통해 27개 장학금이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공인회계사인 이무섭(94 경영) 감사는 변호사인 진현종(90 법학) 감사와 연명으로“감사 결과가 적정하다”고 보고했다.

‘2009 회계연도 동문회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과 ‘2009 회계연도 장학회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에서는 50주년 기획단 확대 운영 및 학교 50주년 기념사업 지원 계획 등이 발표됐다.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홈커밍데이, 3차 기념와인‘세븐힐 셀러스 컬리지 레드’수입, 50주년 기획단 확대 운영, 모교 50주년 기념 사업 지원, 서강옛집 50주년 기획 연재, 이사회 중심으로의 조직 정비, 신임총장 취임 축하연, 학교 발전기금 모금 지원, 서강커리어멘토링 지원 등이 있다. 이창섭 사무국장은 최근 들어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라며 “올해 말까지 200만 페이지뷰(PV)를 달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총동문회 회칙과 총동문회장 선출규정 및 자랑스런 서강인상 규정 개정건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 지난해 7월 개최한 제 2차 총동문회 이사회를 통해 배성례(78 영문), 김서현(80 경영), 박민재, 임원현 등 4인으로 구성된 ‘규정 제·개정 소위원회’가 그동안 총동문회 회칙·규정·지침 등을 검토해 정비한 결과였다. 개정된 회칙을 통해 기존 ‘동문회’명칭은 ‘총동문회’로 변경했다. 회원의 자격은 학부에서부터 특수과정 졸업 및 수료자를 모두 정회원으로 하고, 학적 보유자, 명예박사, 재단법인 설립자, 전·현직 교원, 이사회가 인정한 자 등은 특별회원으로 정했다. 회원의 범위를 넓게 보자는 취지였다.

또, 임원 분담금 제도를 신설해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임원들이 일정액의 분담금을 내도록 장려했다. 대의원 수는 ‘전체 회원의 2% 이내’로 변경하고, 총회 성립 요건은 ‘재적인원의 과반수 출석’에서‘재적인원의 3분의 1 출석’으로 바꿨다. 이사회 소집 및 의결 정족수도 기존‘구성원 2분의 1’에서‘3분의 1’로 변경했다.

덧붙여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은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모든 안건은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김 회장은 안건이 결의될 때마다 의사봉을 세 차례 두드리며 안건 승인을 알렸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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