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동문에게 할인 혜택

졸업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않았음에도 “회사가기 싫어”라는 노랫말을 읊조리며 출근하고 있다면, 모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이하 상담소)를 방문해보자. 현재 직업이나 회사 내 직무에 불만이 있을 경우, 적성 및 성격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최명식 상담교수는 “직장에서의 만족감이 떨어진다면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을 먼저 알아보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직장인 동문들에게 MBTI 성격유형검사, 적성탐색검사, 적성진단 검사 등을 마친 뒤 해석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총동문회가 상담소에 해마다 일정액을 지원하고 있기에 동문은 상담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문에 한해 검사비용은 각 3000원이고, 50분 동안 진행하는 해석상담은 5만원이다. 졸업 이후 1년이 될 때까지 직업을 구하지 못한 동문에게는 무료 상담도 해준다.

이 밖에 개인상담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당장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개인상담을 통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능검사와 종합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 동문을 위해 사전 예약 시 평일 오후 5~9시, 토요일 오후 1~5시까지 문을 열어두는 ‘열린 상담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2-705-8210
홈페이지 http://hompi.sogang.ac.kr/counsel

글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