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회장, 美 브라운대에 김구도서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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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06 10:53 조회12,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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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회장, 美 브라운대에 김구도서관 설립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이 4월 23일 미국 브라운대학에 김구 도서관을 설립해 화제를 모았다. 김구재단이사장인 김호연 회장은 백범(白凡) 서거 60주년을 맞는 올해, 김구 선생이 이끈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미국과 연합해 일제와 맞섰던 역사를 상기하고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번 도서관 개설은 2005년부터 백범 선생의 손녀이자 김 회장의 부인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와 함께 준비해 온 학술 문화 교류 사업의 결과다. 미국 내 최초로 설립된 김구 도서관은 브라운대 왓슨 국제정치학 연구소 3층에 위치하게 되며, 2000여 권의 한국 관련 서적과 독립운동사 관련 학술자료를 갖췄다. 도서관 내에는 김구 선생 흉상도 세워졌다.
김 회장은 4월 7일에도, 미국 터프츠대학에서 ‘김구와 그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하는 등 해외에서도 백범정신 계승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김구 재단은 나라 없는 망명가의 암담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조국 광복을 꿈꾸며 문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였던 백범의 문화 국가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학술연구 및 인재 육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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