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회 학위수여식이 있었던 2월 17일 모교 졸업식에서 ROTC(학생군사교육단, 이하 학군단) 제 47기 임관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청년광장에서 마련된 ‘제 47기 임관, 제 48~49기 승급 및 입단식’에는 임관하는 35명과 재학생 65명 등 100명의 학군단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임관식에는 정훈(70 신방) 총동문회 부회장과 최운열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영식(74 수학), 김도창(81 경영), 김웅진(72 생명), 조창재(73 화학), 김대섭(73 경영) 등 학군단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임관식에 참석한 정훈 총동문회 부회장>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 김상일(05 중국문화) 학군단에게는 총동문회장상이 수여됐습니다.

정훈 부회장은 김태영(05 경제) 동문에게 직접 소위 계급장을 달아 줬습니다.


<김태영 동문에게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는 정훈 총동문회 부회장>

2학년 겨울방학에 실시된 동계 기초훈련을 마친 이후 3~4학년을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지냈던 학군단 제 47기 35명은, 앞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병과 학교를 수료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2011년 6월까지 군 복무를 할 예정입니다.

최운열 부총장은 “문무를 겸비한 서강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장교로서 조국을 수호해주기 바란다”고 손병두 총장의 축사를 대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