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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71사학)동문 별명이 라면과 회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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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03 15:12 조회19,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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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양희은(71 사학) 동문의 대학시절 별명이 ‘라면과 회수권’이었다고 합니다.

 

양희은 동문과 친분이 두터운 개그맨 김영철 씨가 최근 소개한 바에 따르면, 양 동문은 △학창시절 학비가 모자라 여러 차례 휴학을 하느라 8년만에 늦깎이로 졸업했고 △고단한 생활 탓에 사람들과 마주치면 ‘라면 사 달라’ ‘회수권 달라’고 해서 ‘라면과 회수권’이란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 졸업 뒤 희망직종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프로듀서 혹은 사회부 기자였다고 합니다.

 

양 동문은 1971년에 1집 ‘아침이슬’로 데뷔했고, 한때는 비슷한 시기에 동양방송(TBC)과 기독교방송(CBS)에서 라디오 프로를 진행했지만, 가세가 기울어 학비걱정, 생활비 걱정에 고단한 20대를 보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서강대 신부님 중에 자신이 어두운 표정으로 노래하는 것을 보고 집안의 빚 갚을 돈을 건네주셨고, 노래하면서 사람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라며 격려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 신부님은 양 동문에게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젊은이를 만나면 도와주라고 당부하셨고, 양 동문은 첫 레코드 취입 계약금으로 신부님 빚을 갚았으며, 지금도 그 신부님이 한국에 올 때마다 만난다고 합니다.

 

김영철 씨는 이어 ‘양 동문이 남편과의 첫 미팅이 있었던 날’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지금의 남편과 첫 미팅이 있었던 날. “고기 드실래요?”라는 말에 누나는 “저 고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러면서 따라갔다고 해요. 그런데 누나께선 7인분을 드셨데요. 남편 분이 “고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시더니”라고 그러자 누나는 “고기를 안 좋아한다고 했지. 많이 못 먹는다고는 안 했잖아요”라고 했죠. 지금의 남편은 그 모습이 너무 예뻤고, 사랑스러웠다고 해요.”


조선닷컴 2월 2일에 ‘양희은, 남편과의 첫 만남서 고기 7인분 먹은 사연’ 제목으로 실린 <개그맨 김영철과 서일호 기자의 스타 메신저> 기사를 링크합니다. 양희은 동문의 진면목을 따뜻한 시선을 갖춘 제3자의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선닷컴] 양희은, 남편과의 첫 만남서 고기 7인분 먹은 사연

아울러, KBS 1TV <콘서트 7080>이 200회를 맞아 전국의 39-59세 이하 남녀 네티즌 19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080세대가 뽑은 불후의 명곡’ 조사 결과, 김민기 작곡 양희은 노래의 ‘아침이슬’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971명(48.8%)의 선택으로 최고의 명곡으로 뽑혔습니다.

양희은 동문의 공식홈페이지 ‘느티나무 언덕’ 주소는 www.yangheeun.co.kr 입니다. 많은 동문들의 방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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