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을 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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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1 02:17 조회17,0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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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을 추자"
탈반의 2008년 마지막 연습은 12월 19일 오후, 체육관 3층에서 열렸다. 송성섭 동문의 장구 장단에 맞춘 동문들의 춤사위를 통해 학창시절의 기량을 엿볼 수 있었다. 최고참인 안동환 동문은 절로 난 신명에 독무(獨舞)를 추며 흥을 돋웠다. 연습이 끝난 뒤에는 근처 벌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뒤풀이를 했다.
1973년 결성된 탈반은, 당시 ‘가면극연구회’로 불렸다. ‘탈춤’이라는 전통문화의 재건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이들은, 1974년 국문과와 함께 가면극‘가산 오광대(駕山五廣大)’를 발굴해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크게 이바지했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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