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자랑스런 서강인 상' 수상자 이종수(73 경영, 사진 첫 번째)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방성석(경영 22기, 사진 두 번째) (주)이글코리아 대표이사 

2009년 1월 8일(목)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 에서 시상

서강인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서강인 상’ 수상자로 이종수(73․경영), 방성석(경영 22기) 동문이 선정됐다. 자랑스런 서강인상 심사위원회는 11월 25일 서울 마포구 거구장에서 동문 10인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와 방성석 (주)이글코리아 대표이사를 ‘2008 자랑스런 서강인’(제13회 자랑스런 서강인)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동문은 2003년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 ‘사회연대은행’을 설립한 이후, 저소득층에게 창업 자금을 무담보로 대출해줌과 동시에 경영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빈곤층이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다짐으로써 빈곤 탈출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사회적 일자리 확충에 힘썼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 후 수업진행을 돕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빈곤의 대물림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방 동문은 1983년 군수물자 전문 기업 (주)이글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발전 근간인 수출 진흥에 큰 기여를 해왔다. 세계 군수시장을 누비면서 수출 시장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아프리카와 중동까지 진출해 탄탄한 기반을 닦았다. 특히, 방탄복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 우수수출상품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방 동문은 대외무역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썼다.

탁월한 업적으로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모교와 총동문회의 위상을 떨친 서강 가족에게 전달하는 ‘자랑스런 서강인 상’은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올해 심사에는 김정(62․경제) (주)한화갤러리아 상근 고문, 전성빈(71․영문) 모교 경영대학 학장, 송영만(74․정외) 효형출판 대표, 임원현(84․경영) 삼일회계법인 상무, 장현우(88․법학) 법무법인 청담 변호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랑스런 서강인 상’ 시상식은 2009년 1월 8일(목)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2009년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열린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수상자 주요 이력
 

이종수
1954년 출생

1979         모교 경영학과 졸업
1979~1985   체이스맨하탄은행 기획부장
1985~1994   웨스트팩은행 기획관리 및 재무이사
1994~1997   진로그룹 상무
1998~2001   금융 및 벤처기업 관련 컨설팅 회사 경영
2001         방글라데쉬 그라민은행 사례 연구
2001~현재    에이온 코리아(Aon Korea Inc.) 사장
2002~현재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 세상 상임이사
2004~현재    보건복지부 민원, 제도개선, 심의 위원
2004~2007   대통령 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위원
2005         전국은행연합회 은행공익법인 설립추진위원단 위원

방성석
1949년 출생

1983          이글코리아 창업
1994          모교 경영전문대학원 졸업
1994∼현재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영지도사
1996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대통령 표창
1997~현재     (사)한국경영연구원 기업가회 부회장
1998          ‘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철탑산업훈장
1998          모교 최고경영자과정(STEP) 졸업
1998∼현재    (사)대한상사중재원 무역중재인
1999          방탄복, 대한민국 ‘99우수수출상품 우수상 수상
2000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제품홍보사업대상 선정
2001∼현재    대외무역분쟁조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