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에 도착한 제주産 귤 한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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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2-17 15:12 조회17,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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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이 가까워 올 무렵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상자’가 17일 총동문회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강순희(70 사학) 동문이 귤 한 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샛노란 귤들이 가득 담긴 ‘내리사랑의 선물’이었습니다. 아마 강 동문은, 싱싱하고 비타민 C가 듬뿍한 감귤을 먹고 총동문회 직원들이 더욱 분발할 것과 서강동문장학회 사업이 날로 번창하라는 격려를 전하는 듯했습니다.
강 동문은 10년 넘게 매달 정기적으로 장학금과 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93년부터 동문회관 건립기금을 꾸준히 내오다 동문회관이 준공되자 2007년부터는 장학금을 보내주십니다. 매달 내는 동문회보 <서강옛집>의 기금납부 코너에 이름이 빠지지 않는 동문입니다. 총동문회가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들에게 연말을 맞아 겨우 개교 50주년 기념와인(세븐힐 쉬라즈) 1병을 감사의 뜻으로 우송해 드린 것에 비하면 답례가 과분할 뿐입니다.
지난 추석 때 임원현(84 경영) 동문(현 총동문회 감사)이 어른주먹보다 훨씬 큰 사과로 가득한 과일 한 상자를 보내줘 직원들이 ‘감동 먹은’ 때가 생각납니다. 고마운 동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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