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11 심리/신방) 동문 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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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6 15:57 조회8,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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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11 심리/신방) 동문이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첫 회부터 호평 받고 있습니다.
박 동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은 박은빈 동문이 1학년 재학 당시 2011년 8월, 총동문회와 가진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서강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강이 참 좋습니다. 서강의 모든 게 제 성격, 적성, 생각에 꼭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최선을 다해 출석했고, 공부해 왔습니다. ‘배우란 모범생이어야 한다’라는 결심에서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 주변 사람들이 ‘너는 어느 대학보다 서강대가 참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또한 많은 선배님들이 “서강은 자율을 강조하는 학풍이 있고, 개인의 역량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엄격하고 꼼꼼한 학사관리를 통해 가르친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런 서강에서 대학생이 갖춰야 할 소양을 쌓고, 전공에 대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싶습니다.
Q. 사회과학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대학 진학은 연기 관련 학과가 아닌,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려면 실제적 경험과 내재된 감성 표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다양한 조언도 들었고 ‘내 관심과 적성은 이것이다’라는 확신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에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입시 때 심리학에 관심 있다고 가볍게 답변한 적이 있었는데, 입학 후 여러 기사에서 제가 심리학과 지망했다고 보도해 놀랐습니다. 서강의 전공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쓰신 기사 같습니다(웃음).
아직 전공은 정하지 못했고, 배우로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Q. 첫 학기 대학 생활은 어떠했는지요?
입학 전 모교 진학캠프 봉사자로 참여해 고교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한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모교의 여러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 적응도 더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전에 반 학기를 미리 다닌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고 협동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점이 기뻤습니다.
얼마전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바빴습니다. 수업 시간에 30여 분간 발표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 수업에 지각하지 않으려 열심히 걷기엔 언덕이 많아 조금 힘들긴 합니다(웃음).
Q.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서강의 옷을 입고 더욱 빛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연기는 물론, 서강의 학풍을 이어 받아 학업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무엇이든 공부한다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서강에 직접 와 보니, 선배님들이 쌓아 오신 ‘서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저도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훗날 자랑스러운 서강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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