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현황 파악, 8년 만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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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07 19:25 조회15,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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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모교 동문회관 4층 전시실에서 재학생 도우미들이 동문현황 파악을 하고 있다.
동문 현황 파악, 8년 만에 실시
총동문회는 6월 23일부터 모교 동문회관 4층 전시실에서 재학생 20명과 함께 동문현황파악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동문록 작성을 위해 실시한 현황 파악 이후, 8년 만에 진행하는 셈이다. 5만 6000여 명에 달하는 모든 동문의 연락처와 현황 등을 파악하는 게 목표다. 동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 서강옛집 배송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모교와 동문들의 이야기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문이 닳도록 전화 버튼을 눌러가며 동문들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온 종일 수화기를 통해 인사를 건네다 보면, 하루 일과가 끝난 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녹초가 된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동문 현황 파악 사업에 재학생들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전해지면 잠깐 짬을 내어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 장차 동문이 될 후배들은 “수화기를 통해 선배님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해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정범석(96·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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