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서강펠로우 연수 후기- 한경진(04.신방)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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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아 작성일07-08-31 19:37 조회16,7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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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느낀 서강의 따뜻한 애정
서강펠로우 17기 - 한경진(04.신방) 양
저는 이번 여름방학을 학교 동문회의 장학금으로 곤자가대학에서 ESL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반 배정시험 성적이 잘 나와 advanced level에 바로 들어가 높은 수준의 영어 수업을 듣고 졸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약 7주간의 연수 동안에 진정으로 느낀 것은 영어실력 향상이라기보다는 학교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출국 전부터 섬세하게 챙겨주시던 동문회 분들의 수고를 미국에서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날 준비된 생활용품부터 정기적으로 날아오는 안부 메일까지, 외로울 수 있는 타지생활에 누군가 저를 생각하고 있다는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서강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높은 자부심과 애교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문회의 장학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졸업하기 전에 짧은 기간이나마 연수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의 교육과 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감사한 기회를 통해 제가 더 서강의 자랑이 될만한 인재가 됐음을 조금씩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꼭 멋진 서강의 동문이 되어서 저와 같은 기회를 보다 많은 후배들이 누릴 수 있도록 베풀겠습니다.
제17기 서강펠로우로 선발된 엄익훈(01·경영) 군과 한경진(04·신방) 양이 지난 여름방학 기간중 40일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소재한 곤자가대학에서 영어 과목 및 교양과정을 이수하고 돌아왔다. 서강펠로우는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서강동문장학회가 지원하는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발, 연수를 위한 항공료 및 수업료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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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서강펠로우-엄익훈(01.경영) 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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