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대학원, 특수과정출신…서강미술가회창립

올 가을 정기전 시작, 향후 50주년 미술전 개최할 것

지난  5월 30일(수)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모교 근처 식당에서 황정자(STEP 16기), 박미애(83·경영), 전도용(경영41기), 김용님(77·국문), 이남진(91·화공), 김윤심(75·철학), 정수연(76·무역, 경영44기), 박종완(86·경영)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서강미술가회(회장 : 정수연)를 창립하였다.

그동안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을 통하여 활발하게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학부, 대학원, MBA, STEP 출신 동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서강미술가회는 서강동문의 뜻을 기리고 미술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다. 첫 모임이어서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향후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동문들이 다수이다.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많은 서강동문 화가들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명실 공히 미술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서강미술가회는 회원간에 창조적 협력을 통하여 회원 개인의 미술 역량을 향상시키며 미술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모교의 명예 및 나아가 국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로 결의하였다. 창립을 계기로 금년 가을에 모교 동문회관에서 제1회 서강미술가회 정기전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매년 1, 2회의 정기전을 개최하여 모임의 역량을 강화하며 2010년 서강 50주년에 대대적인 서강가족 미술전 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