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수여식, 졸업 입학 축하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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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3-18 20:59 조회11,2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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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증서 수여식, 졸업 입학 축하 콘서트 열어
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 김호연 총동문회장)는 2006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80명을 선발하고 지난 2월 21일 동문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장학금별로 살펴보면, 해외연수장학금 2명, 동문장학금 28명, 서강옛집 편집장학금 1명, 글라라 장학금 11명, 알퐁소 장학금 2명, 청림출판 장학금 3명, SK동문 장학금 1명, 나눔터 장학금 1명, 호상 장학금 2명, 리찌 장학금 1명, 스테파노 장학금 1명, 우리은행동문 장학금 7명, 기업은행동문 장학금 1명, 스티브김 장학금 17명, 한결장학금 2명이다. 장학금으로는 총 1억3천2백2십5만1천원이 지급되었다. 이날은 특히 장학금을 기부한 선배들이 많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해줌으로써 후배에 대한 사랑이 담긴 동문장학금의 의미를 더욱 깊게했다.
김호연 장학회 이사장과 장학생 선발을 담당한 정성태(75 . 영문) 장학회 이사를 비롯해 리찌장학금의 김재민(71 . 물리) 동문, 스테파노 장학금의 김재혁(82 . 불문) 동문, 우리은행동문 장학금의 이연복(72 . 물리)동문, 81학번 영문과 졸업생들의 모임인 한결회 장학금의 이태규, 신형재 동문, 기업은행동문 장학금의 김형수(89 . 경제)동문이 참석해 해당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아울러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 친밀한 분위기로 선후배 대화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걱정도 염려도 많았지만, 이렇게 선배님들께서 자상하게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 후에는 나도 훌륭한 선배가 되어 후배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며 장학금을 마련해 준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번 2월 졸업식을 통해 새내기 동문이 된 졸업생들의 졸업과 2007학년도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졸업식 행사가 있었던 2월 21일 오후 5시 모교 메리홀에서 독일 최고의 모험주의 피아니스트인 피터 본 빈하르트를 초청, 세계 음악여행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250명 정도가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 공연 유치를 도와준 이한숙(82·사회) 인터쿨투르 이사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이 동문은 이번에 아들이 서강대 생명공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해 서강의 동문이자 학부모가 된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곡을 레퍼토리로 선정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피터 본 빈하르트의 서정적이면서도 유쾌하고 열정적인 연주에 객석에 앉은 졸업생들과 신입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이들은 “졸업식날 동문회에서 마련해준 음악회를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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